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good my friend
good my friend....비디오로 봤다.진한 우정의 빛갈로 그린 영화다.평범한 스토리가 보고 나면 눈물샘을 자극하는 그런 영화.차분한 가운데 눈물이 나는 그런 영화같다.외릭 바로 옆에 사는 넥스터는 불치의 병인 에이즈에 걸렸다.그리고 그는 친구가 없다.늘 혼자서 외로운 그 불치병인 에이즈를 치료하고 있다.그런 어느 날에 넥스터에 새론 친구가 생겼다 바로 외릭..그는 덩치도 크고 마음도 아름다운 친구다그래서 외로운 넥스터를 늘 돌봐주고 놀아주고 여행도 함께 한다그런 사실을 안 외릭의 어머니는 그를 못 놀게 하고 방해 하지만 우정앞에 그는 번번히 어머니의 명을 거역하고 넥스터와 놀아 준다- 외롭고 슬플때의 진정한 친구가 바로 우정이 아닐가...그런 그들이 어느 날 뉴올리언즈로 여행을 떠난다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그들은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은다그리고 그 배에서 돈을 훔처 나와서 도망가다가 추격을 받고 잡힐 즈음에 넥스터는 자기가 에이즈 환자임을 말하고 손에 상처를 내서 그들을 쫒아버려 위기를 구한다.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늘 넥스터와 함께 생활하는 외릭을 그의 어머니는 둘을 떼어놓으려고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은 우정...그 변함없는 우정앞에 그이 어머니도 결국은 포기한듯...그리고 넥스터는 병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친구인 그가 옆에서 변함없이 외로움을 달래 준다그 한결같은 변함없는 마음으로..둘이는 병원에서 의사를 놀라게 하는 장난을 한다넥스터가 죽었다고 거짓말로 애기하고 그러면 허겁지겁 병실로 와서 보는 의사와 간호사들그리고 깔깔 웃고서 깨어난 넥스터그런 장난이 재밋어 몇번을 시도하곤 한다.그런 작난을 몇번을 하고 나서 또 다시 그런 거짓말을 하고서 우는친구외릭은 그 의사를 놀려줄 궁리를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데...그리고 와서 본 의사왈,- 유감스럽게 되었습니다하고 운명을 알린다.넥스터는 그런 장난처럼 그렇게 숨을 거두었다.그리고 그는 넥스터를 마지막 이별하면서 자기의 신발과 넥스터의 신발을 한짝씩 바꿔 신고서 나온다.- 잘가라 친구여...그리고 그는 추억이 깃든 넥스터를 생각하면서 그의 신을 한짝을 강물에 띠운다마음속에 있는 우정의 빛을 그렇게 떠나 보내려는 듯이....넥스터의 신은 그렇게 천천히 하류로 흘러간다그신은 바로 넥스터가 흘러가는 것이고 그의 우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던가?성인영화라기 보다는 중고생들이 보면좋을 영화같다.우정을 그렇게 담담히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그린 영화...넥스터를 떠나 보내고 쓸쓸히 그와 자주 어울려놀던 강가에 나와서 신발을 강물위에 띄어 보내는 외릭의 심정은 어떠했을지.....서글픔이 베어든 영화다.그리고 외릭과 넥스터의 그 변함없는 우정은 우리가 잃어 버린 어린날의 동화같은 우정을 다시금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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