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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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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겨울 뒤에서( 퍼온시)
너의 빨간 목도리 뒤에 서 있는가늘고 하얀 겨울겨울 따라 찾아가면하얀 눈꽃은 지고붉은 입술에 모여 있는너의 옥같은 소리를 만난다너의 분홍빛 가슴에 감추어진눈물같은 사랑사랑 따라 찾아가면하얀 강물은 눕고자주빛 사탕처럼 무너지는너의 하얀 이빨을 만난다하얀 지체를 뿌리면서눈을 감은 채금빛으로 물드는 언덕이여하늘과 땅을 건너맨발로 달려오는 슬픈 봄이여너, 이조의 여인처럼 울고 있는수직의 분화구여나는 지금하얀 눈꽃이 되어너의 따뜻한 겨울 속으로죽음처럼 떨어져 간다 * 김 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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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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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배가본드님^^옥상방수공사 우린 2년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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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입시 파면 꿈에도 생각못했겠죠!!!임기도 못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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