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63 일째
비는 내리는 것을 잊어 잠시 그칠 뿐이다.
비가 오는날 거리는 잊혀진다.사는 것도 슬퍼하는 것도 거리에서 다 잊혀지고 비가 오는 거리마저 잊혀진다.나도 잊혀지고 너도 잊혀지고 우리 모두 잊혀진다. 비 또한 내리는 것을 잊어 멈추고 잠시 햇빛을 보여주는 그 거리에서 잊을 것 다 잊고 살다 보면 비오는 것조차 잊고 마냥 젖어 젖어서 그냥 사는 것이다. 잠시 햇빛 머물던 자리 다시 서면그 거리에 비가 내린다. 사는 슬픔을 다 알지 못하고서는 떠날 수 없는그건 비내리는 기억 누가 등불처럼 노란 우산을 받쳐들고 오면 오래 햇빛 비치어 청무우밭 같던 유년의 날들이 마냥 그립기만 하구나.비 그쳐도 가장 늦게 우산을 접는 사람의 거리에서 마냥 젖어 젖어서 작은 몸 더 낮추어 보면 지워지는 비여, 머물러서 잊고 사는 기억을 위해 어디로 갈까 비애 젖어 그냥 살다가 따뜻한 눈물로 젖은 몸 녹일 수 있는빈집 하나 찾을 수 있다면 그래도 행복하겠건만 비는 내리는 것을 잊어 잠시 그칠 뿐이다. - 작가 황 인철님 -
Encrypt
Complete decrypt
Encrypt
Failed decrypt
2001-11-09
See : 276
Reply : 0
Write Reply

Diary List
History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배가본드님^^제 주위에도 그런 비슷한 분 있어요.남편 

"이젠 얼마남지않은 여생 그냥 살면 좋은데.. 

행복님의 댓글에 공감은 해요 허지만, 그 나이가 되도록 

제사문화 바껴야 된다고 봅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할수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행복님이 인생의 정의를 딱 가르쳐주네요그렇죠 자수성가 

당연히 자수성가는 우연이 아니죠!!!인상에 없는것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