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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이유가 뭘가?

다른때 같으면 몇번을 전화를 했을 그녀가 소식이 없다.왜 일가?핸드폰도 연결이 안된다는 안내 뿐...그제와 어제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탓으로 그런것인가...어젠 전혀 그런기색을 엿 볼수 없었는데.....아닐 거다어떤 절박한 사정이 있을거다.전화가 안 되는 그런 이유..- 가족이 갑자기 입원을 했다거나..- 친척이 갑자기 돌아가셨다 거나..그런 이유가 아니면 통화안될 이유가 없다.늘상 옆에서 전화로 연락하고 농을 할땐 몰랐는데 통화가 안되고 보니 모든것이 더 궁금하다당연한 이유...그녀도 오늘은 당연히 함께 보낼 시간을 알텐데 ....가끔은 그런 뜬금없는 짓을 잘 하는 그녀인지라 별로 놀라진 않은데 갑자기 연락이 안되니 그것도 궁금증이 더 하네...자기 나름대로는 두번이나 회사에서 시간을 내서 애길했는데 번번히 그 약속이 파기되어 반발이 나는 것일가?그녀의 목소린 늘 명랑해서 목소리 만으로 분위기를 파악하기가 힘들다나중에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에 그렇게 시간을 빼앗기곤 했다..싱거운 이유들이고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닌 것들을 많이 보아왔다.오늘은 11월이라 내년 2 월까진 동절기로 5시가 마감이다..5시 땡하면 나간다 상대적으로 내 시간이 많겠지만 그 시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수 있을지1 시간의 단축은 상당한 시간이다.해가 그 만큼 짧아 져서 그런것이긴 해도 그렇다.5 시 까지도 그녀의 전화가 없다며는 별수없다.핸드폰도 꼭 묻어 버리고 연락이 안되는 것을 어쩔 건가?아무리 나의 잘못으로 빚어진 일들이라 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심통인지 ?그런 심통을 부린 적은 없었는데..... 토라지고 가까워지고 대화가 중단되고 이어 지고 하는 시간속에 미운정도 고운 정도 다 쌓이는 것이 아닐가??더 기다려 보자..기다려 보는 일이 나의 오늘의 할일이다.어떤 다른 대책은 찾을수 없단 것에 고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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