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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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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명상입니다( 퍼온시 )
- 유 하 -은행잎에 그대가 물들었습니다그대 노란 눈부심으로 거리를 떠나갑니다온 산에도 그대가 물들어갑니다산을 내려온 그대 물든 걸음사뿐 강물이 받아줍니다강물 위에 그대 떠내려갑니다강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며 그대 떠내려갑니다지금껏 난 흘러가는 그대 붙잡으려 했습니다지친 매미 울음처럼 붙잡으려 했습니다아아 온 천지에 그대 수없이 물들고 나서야 비로소 그대 떠내려가는 모습 내게 눈부심이었습니다그대 떠나보내야 내 사랑 자란다는 걸 알았습니다은행잎 하나에도 그대 얼굴 물드는 시간입니다은행나무처럼 나 이제 그대를 소유하지 않습니다그대 노란 눈부심으로 나를 떠나갑니다떠나는 그대 눈부신 명상입니다잔잔한 강물 같은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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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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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님^^제 주위에도 그런 비슷한 분 있어요.남편 

"이젠 얼마남지않은 여생 그냥 살면 좋은데.. 

행복님의 댓글에 공감은 해요 허지만, 그 나이가 되도록 

제사문화 바껴야 된다고 봅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할수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 

행복님이 인생의 정의를 딱 가르쳐주네요그렇죠 자수성가 

당연히 자수성가는 우연이 아니죠!!!인상에 없는것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