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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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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퍼온시 )
걸어서 더는갈 수 없는 그 먼 곳에당신이 계십니다눈물나는젊은 날의 푸른 청춘과내 사랑의 운명을 지고 간당신을 생각하며첫 입맞춤에살며시 고개 숙이던지난 날의맑고 투명한 그 모습 그대로언제나 한줄기 빛으로살아 숨쉬는내 하나의 사랑당신이 가고 없는저 빈 들녘에는새 한 마리 홀로 돌고나의 肖像을 뒤로 하고떠나시던허전한 당신의 뒷 모습만이지워지지 않은 채,그리움으로 떠 있습니다.아! 걸어서 더는닿을 수 없는 그 먼 곳에당신은 홀로 있고나는 이렇게 끝없이 그리워합니다. - 하 승무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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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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