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日目
술을 먹고...
신정네거리에 있는 < 차돌 백이 집 >모임장소가 거기고 7 시에 모이기로했단 전화.그 차돌백이 집은 들은 풍월에 의하면 그 부부는 첫 만남의 부부가 아니라 맨처음 여자가 운영하고 있었는데 현재의 남편이란 사람이 손님으로 왔다가 단골이 되고 반반한 그녀에게 반하여 프로 포즈하여 결혼한 사이란 애기였다.그러고 보니 여자는 나이가 40 대 초반인데 남자는 60 대가 되어 보였다그런 인연도 있구나...그러니깐...남자가 대단한 용기가 있었는지 유부녀인 남의 여잘 가로 채서 살고 있는 경우이기도 하다.개판인가?아무리 남의 여자가 맘에 든다고 해도 그렇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서 자기의 여자로 만든 남자의 심리...그 사람은....그럴테지.여잔 별거 아니야.내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꼬셨더니 결국은 넘어 가더라구...여자는 어떻게 생각하면 단순한 면이 있다.어떤 분위기나 어떤 무드에 약해서 금방이나 그런분위기에 젖어 들어서이성을 망각하고 만다.이성을 잃은 행동은 결국은 탈선이란 수순을 밟고....그런 여성의 약점(?)을 파고 드는 남자의 수법...여기 운영하는 여자가 미모가 뒷 밭침 된 탓에 그렇게 자기의 여자로 만든것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버젓이 남편을 두고 딴 남자와 살게되는 그런 여자가 과연 지조가 있다고 할수 있겠는가?이런 형의 남녀가 의외로 많을지 모른다.그래서 여기 차돌백이 집을 가면 유심히 쳐다 보게 된다내가 왜 자기를 그렇게 유심히 쳐다 보는 것인지.....혹시나 우리의 정당하지 못한 과거를 알고서 그런 것이 아닐가...하는 불안감에 그런것은 아닌지 모른다.전에 jung 과 만날때 여기 식당을 자주 이용하고 그랫다.그때 그 여 주인은 우릴 유심히 쳐다 보곤했다.과연 이 사람들이 정당한 부부인지 아니면 다른 상대인지...그 어떤 비밀스러운 것을 알고싶은 맘일가?사람은....자기가 정당하지 못할때 상대방을 우선 의심하게 된다...자기의 과거가 그런 흠때문에 그녀가 자격 지심에서 그런것인가?- 여잔 미모가 뒷 밭침이 된다면 꼭 그 값을 한다니깐...소위 꼴 값을 한단 말이지....어떤 평범에서 난 몰라라 한다면 무엇인가 잃어 버린 걸로 치부 하는것인지 모른다.....- 저 들도 불륜일거다하는 듯이 그렇게 날 그리고 jung 을 응시한던 그 사람...여자는 나이가 많든 적든 그 질투심은 똑 같다니깐....자기 앞의이쁜 여자를 봐도 짜증이 나고 ....자기보다도 나이가 적은여자를 봐도 질투를 느끼고....그런 맥락일거다.그런 떳떳 치 못한 과거를 갖고 있으면서도 아주 현숙한척 하는 그여자를보면 참 가소롭다.내가 자기의 과거를 모른줄 아나보다.여기서 술을 먹고 노래방으로 가잔 사람과 제 2 차를 고집하는 사람..그저 간단히 노래방서 음료수 먹고 나서 나오면 될텐데....시흥서 나온 k 주임이 또다시 어떤 이성을 잃고 있다.술을 먹으면 술이 술을 부르고....늘 술을 먹을때는 좀 모자란 듯이 마셔야 하는데....이런 와중에도 만남 자체는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비록 간단히 소주 한잔에 머물다 가드래도 그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가?사람을 안다는 일은 여러가지로 즐겁다.우선 외롭지 않아서 좋고 길에서 만나도 인사할수 있어서 좋다.노래방에서 노래 한곡조 뽑고 싶은데 그 k 주임땜에 노래도 못 부르고그냥 나오고 말았다.주체측에서 저렇게 해롱 거리니 어디 일이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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