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홍천의 가을
첫째 시간은 두 시간동안이 지루하지 않아서 즐거웠는데 다음 두 시간은 민속 한 마당이란 것으로 탈출 등을 하는 시간.....꽹가리 징 장구등을 동원해서 고요한 대명 콘도가 시끄럽다..어젠 술들을 마신 탓인지 첫째 시간도 두째시간도 참석율은 극히 저조했다...- 이런 곳에 오면 인솔자는 있는둥 마는둥 하는 것이 젤로 좋다...하던 어제 인솔 과장의 말...그렇지.이런 곳에 까지 와서 티를 내면 짜증이 나고 그런다.그걸 아는 탓인가?곱상하게 생긴 그 r 과장은 시종 말이 없다자율적으로 잘해 주리라..그렇게 믿은 탓일가?말이 m.t지 심신을 쉬려고 온 것이지 어디 트레이닝 하러 온것은 아닌데.....그렇긴 해도 너무도 자기들의 위치를 망각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외면하는 자들이 있다..최소한의 어떤 보조를 맞출려는 의도는 있어야지...개판으로 일관 하려면 혼자서 와서 놀아야지..과연 그런 자들이 이런 모임에 올수 있는 사람인지....첫째 두시간은 < 컨디션 트레이닝 >이란 주제의 강연과 실연을 했지..우리 몸은 늘 움직이고 컨디션이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어떤 운동을 해애 한다는 의도다....- 일어나자 마자 목을 천천히 좌우로 몇번 돌리고...- 손가락을 비틀어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아침 변을 볼때는 손가락을 배를 살짝 맛사지 하는 식으로 비벼주고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좋다느니....- 몸의 관절 여기 저기를 자극하고 밥은 천천히 먹고 잘 배설하고 ..건강 문제로 두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그 강사는 능숙한 언변으로 사람들을 즐겁게하기위한 강의 수업을 한 모양인지 시종 진지하게 듣고 웃고 하였다.강의는 우선 재밌어야 한다.두째 시간은 민속 한마당을 하자 마자 천 씨와 산으로 줄행랑(?).....벌써 산에는 그 시간에 가기 싫은 사람들이 눈에 띤다...하기 싫은 과목을 어떻게 하나?쿵덕 쿵덕 쿵더덕 하면서 리ㅡ듬을 맞춰 춤을 추는 탈춤과 극악...왜 탈춤을 배우라 하는지...??산엔 바람이 차다.아니 벌써 가을이 중심에 왔다는 듯이 쌀쌀하다.홍천이 춥단 것은 군대 생활을 해봐서 잘 안다.산에 나무들은 울창해도 가을색갈로 서서히 변하고 있었다.그리고 군대 군대에 만든 쉼터...반들거리긴 해도 누가 가을에 여길 오겠는가.....산에 정상을 올라가다가 우린 정자에서 쉬다 내려왔다.머 잖아 여긴 낙엽이 수북히 쌓이 겠지...저 반대편엔 케이블 카가 정지되어 하늘에 둥둥 매달려 있는듯이 보인다그 넓은 골프장도 평일이라 선가?골프치는 사람이 보이지 않아 어디로 피난가고 없는 듯이 어쩐지 을씨년 스러워 보인다...그러다가 주말이면 여기 저기서 구름 처럼 몰려 들거야...- 조림을 했는가?여기 산에 나무들은 모두가 울창하고 하늘로 쭉쭉 뻗었다..관광지 다운 조림인가 보다자연림으로 그대로 방치하여 두었다면 나무들이 제 멋대로 자라서 볼품이 없을 텐데 그러진 않다...반듯 반듯하고 하여 나무의 생육 상태가 좋고 곧다...施肥를 잘 한 탓일거다.다른 정자엔 다른 곳에서 온 팀이있나 보다.분임토의 중인지 박수치고 발표하는 모양이 보기 좋아 보인다.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잘 한 발표엔 박수치고 미진한 곳엔 격려하는 그런 분임토의....전혀 의미없는 것은 아니다...반팔을 입고 온 탓에 더 있기가 어렵다.찬 바람이 불어서 감기 들것 같아서 둘이서 하산하고 룸으로 갔다..강의 장엔 아직도 그 민속 한 마당이 한참 진행중인지 각종 악기 소리가 소란 스럽다....저런것을 배우기 보담은 국악인을 초청하여 판소리 같은 거나 감상 하라고 하면 열심히 듣기나 하지....룸엔 아직도 잠에서 덜깬 자가 자고 있다...방안은 술 냄새가 진동하고....다시 옆방으로 피난 갔다.- 술 마시러 엠티 왔나 보다......젤로 꼴 볼견 스런 타입이 저런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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