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대화
내가 서울에 와서 그래도 자주 만나고 대화 나눈 상대는 m...그는 ...대화가 통한 상대이기도 했지만 시골서도 그렇게 자주 만나고 이성사이란 어떠한 벽을 느끼지 못하고 친했지....그녀도 날 어떤 이성이란 감정보다는 다정히 대화나눌수 있는 상대..아니 친구 같은 그런 편한 존재로 대했다...그런 탓인지 몰라도 우린 어떤 막연한 가까운 감정이었지 이성의 감정은 없었다...그녀가 결혼하고 나서도 난 자주 놀러가고 그랬지...모래내에서 살때엔 쉬는 날은 자주도 갔었다.그 남편도 첨에는 어떤 불편을 느끼다가도 그 전의 우리의 우정을 확인하곤 이해하고 더 가까이 대화 나누곤 했다...그녀는 내가 총각이란 사실에 꽤나 신경을 썼다여기 저기 중매도 서 주고 날 결혼 시켜 줄려고 했다...지금은 헤어지고 어디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어떤 막연하게 대화가 단절되고 전화도 않고 지내더니 이젠 모른다내가 결혼하고 나서도 한참은 자주 오고 가고 그랬는데.....- 어떤 오해였을가?그 풍족한 웃음과 항상 여유가 넘치는 그녀가 생각난다...그리고 아무리 잘 살아도 아니 못 살아도 감추는 것이 없이 솔직하게 애기하는 그런 마음.....아주 가까운 친구 같이 지냈는데...내가 무심한가?세월이 무심한가?수소문 해야 겠다.그래도 이젠 자주 추억을 애기하고 오늘의 감격보다는 자주 예전의일들이 그렇게 그리워 지는데......그녀도 나를 이런 가을이 오면 생각이 날거다...- 아무리 바빠도 늘 여유로움을 잊지 않던 m.....그녀도 이런 가을이 오면 공원에 앉아서 지난날을 생각을 할가?오늘 그녀가 보고 싶다..소주 잔을 앞에 놓고 지난날의 일들을 회상함서 앙천 대소 하고 싶다가을 탓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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