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정신
세현아..요즘의 너의 생활...난 궁금하다.과연 하루 동안에 뭣을 하고 지내는가?아빤 한때는 잔소리를 하다가 너 스스로 할수 있도록 그냥 두고 보았다그러나 넌 방학이 마치도 어떤 구속에서 해방이나 된 듯이 그렇게 놀고 있는 것 같다...- 공부하라 하는 엄마의 말은 이제는 너의 귀에 들어가지도 않고서 그렇게 날마다 노는가 보다.학원도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더니 그것마져도 중간에 포기해 버리고...매일 매일 넌 피시 방이 아니면 골목길에서 놀기에 바쁘고...아니면 친구집에서 게임을 하는 걸로 하루를 보내는 너의 생활....그런데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거니?세현아...아빠는 지나간 날을 다시 되뇌이고 싶지 않다.그런 지난날의 어떤 잘 못이 반성의 계기가 되지 못하고 그대로 묻혀 버린다면 의미가 없지...사람은...그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고 또 다시 그 잘못이 반복된다면 발전이 없어또 다시 되풀이 되는 그런 잘못들....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당연하다고 생각하니?아빠가 보기에 너는 방학동안에 뭣을 하는 것이 있는지?어떤 마음에 와 닿은 책한권을 읽었는지........아니면 영어 단어를 몇개라도 외우고 써 보고 하는 어떤 노력을 해보기나 했는지.......매번 봐도 넌 그저 그렇게 놀고 있는 모습뿐이더라...- 열심히 할게요..하는 입에 바른 말 뿐...세현아..내년부턴 유급제가 실시된단 소식을 들었지?바로 실력없고 공부가 쳐지고 따라가지 못하는 애들은 학년을 오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또 다시 후배들과 공부해야 한다는 그 유급제도...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공부 못한 애들은 학년을 올라가게 해도 안되고 나쁜 애들은 학교에 나오게 해서도 안된다고 본다대 부분의 선량한 학생들을 공부를 하는데 방해가 되는 그런 애들은 정학을 시키고 철저히 격리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난 그렇게 생각한다공부를 싫어 하는 애들은 학교도 보내지 말고 아예 어려서 공장에서 일이나 하게 만드는 제도가 필요하다고...왜 공부를 하기 싫어 하는애들을 학교에 보내고 다른 잘하는애들 까지 괴롭히고 그런가 말이지.....공부를 하는 애들은 철저히 대학까지 보내고 공부가 하기 싫은 애들은 대학을 보낼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세현아...너도 공부하기 싫은 애들의 한 사람이지...언제든 말해..네가 진정으로 공부하기 싫은데도 구태여 엄마나 아빠가 학교를 가라고 하지 않을테니까....억지로 다닌다고 공부가 되겠니?넌 억지로학교에 가는 것 같고 학교 가는것도 그저 놀러 다니듯이 가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그런 생각 그런 잘못된 생각으로 아무리 학교를 간들 제대로 공부가 되겠는가고.....넌 이젠 심각한 고민을 해야해...그 갈림길..공부를 하던가?아니면 말던가?유급제가 도입이 된다는 데.....지금 처럼 ㅡ그렇게 나태하게 살다간 넌 바로 유급당하기 안성 맞춤이다...그 유급제가 시행된것이 바로 너 같은 애들 땜에 실시된거야...공부도 않고 왓다가 갔다가 하는 학생같지도 않은 애들....넌 그 안에 포함이 안되니?넌 그런다.열심히 하겠다고...그러나 넌 한번도 실천을 해보지도 않고서 끝난다 말로만 그냥 끝나 버리고 만다...그런 말들..무슨 의미가 있을가?아빠는 걱정이 된다왜 너는 ㅡ그렇게도 잘 안되고 말을 듣지 않을가?후회하고 그런다고 ....이 선호씨 알지? 그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들어갈려고 하니 중학교때 하지 않은 영어와 수학이 문제란다아무리 이번에 열심히 하려고 해도 안되는 거야...그래서 자기부모에게 원망한단다.- 왜 중학교 시절에 열심히 공부를 시키지 않앗는가 하고 말이다..난 ㅡ그말은 듣고 너 생각을 했지...너도 그럴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너도 후회하게 된다대학을 가야 하는데 공부는 안되지 그럼 얼마나 답답하고 그러겠어?너도 후회하기 전에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가?그건....너의 몫이다...네가 변해야 하고 네가 스스로 변하지 않음 넌 어쩔수 없어...넌 하나도 스스로 한것이 없으니 걱정이다...너의 변신을 기다려 보는 것도 이제는 지쳤다....그래도 기다려봐? 언제 까지 기다려....넌 중학생이고 머 잖아 중 2 로 간다 그런데도 넌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어....여전히 초등학교 시절과 같아..공부도 노는 것도 친구들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어...그래도 기다려야 할가?네가 살아가야 하는 인생 ....그것은 네가 얼마나 노력하고 네가 얼마나 노력하는 것인가?하는 것에 달려있다....답변하여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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