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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sixdays and seven nights

< 식스 데이 세븐 나이트 >란 비디오를 봤다.집에서 혼자서 봐야 하는 영화가 아니라 연소자 관람가 정도 아니면 적어도 고교생이상관람 이란 표지가 붙어야 하는데 그것을 선택하다 보면 내가 재미 없고 내 위주로 고루다 보면 또한 애들은 보지 말아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이런 딜렘마에 빠지지만 결국은 애들위주로 고를수 밖에 없다...두가지를 다 충족 시켜 준 비디오 영화 쉽지가 않다...전날에 빌려간 비디오..< 섬 >을 빌려가서 볼려고 하다가 황당한 장면땜에 덮어 버리고 말았다..섬...그 낭만의 섬에 얽힌 어떤 서정적인 자연스런 사랑을 그릴줄 알았는데 이건 아니다...섬은 결국은 애들과 보다가 그대로 꺼버리고 같이서 보지 못하고 나중에 혼자서 감상했지만 어린애들이 보기엔 농도짙은 장면이 많았다...전편을 흐르는 어떤 스토리가 주요내용이 아니라 이건 남녀간에 치정으로 얽혀져서 결국은 그 여자가 죽는 장면으로 끝나는 그런 영화다..- 식스데이 세븐 나이트.....개인 비행기 조종사인 헤리슨 포드와 고객인 여자가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어느 섬에 불시착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조종사와 고객으로 만난 두 사람은 그 섬에 갖혀 있음서 서로간에 사랑을 하게 되고 결국은 여러 날을 동거와 식사도 하면서 이성으로의 사랑을 느끼는 그런 애기흔한 사랑애기와 간간히 보여주는 스릴과 모험...해적의 집요한 추적을 따돌리고 그들은 고장난 비행기를 수리하고 그 섬을 탈출하고 ㅡ 그들이 원하는 곳으로 오게 된다...스토리 위주라기 보다는 그때 그때 보여주는 스릴이 일품이다..도 망자와 인디아나 존스에서 감명깊은 연기를 보여준 헤리슨 포드의 연기가 여기서도 돋보인다....외화의 그 서늘하고 쉬원한 액션....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아슬하기만 한 순간들....여기서도 여지없이 보여 준다..양념으로 간간히 사랑의 모럴을 보여주고 모험과 숨막히는 장면들을 보여주는 그런 것들......그 재미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닌가?요즘 이런 영화 한편 보는 재미에 빠져 있어서 집에서의 컴을 키는 일은 전보다 적어졌다....슬럼프일가?어딘가 내가 요즘은 안정권에 들지 못한 그런 정서 불안인지도 모른다.........변한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그런 성격탓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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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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