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일요일
하늘이 잿빛이다소나기가 오려나?서울은 불볓더위가 기승을 부린단 예보였는데 아침은 소낙비가 내릴 것같이 그렇게 잔뜩 흐려있다요즘 어디 날씨를 믿을수가 있어야 말이지....까치산에 갔다.휴가철이 라서 일가?몇 몇 사람만 보일뿐 그저 조용하다..너도 나도 바닷가로 피서를 떠나고...아랫층도 어제 휴가를 떠났다마치도 그렇게 휴가를 갔다오지 못하면 뒤떨어지는 사람처럼 그렇게 너도 나도 산으로 바다로 다들 떠난다...그러나 꼭 여름 휴가를 다녀와야 여름이 가는 것인가?휴가라고 해야 어디 바닷가를 간다거나 어디 사찰을 간다 거나 ....해 본적이 없다눈빠지게 기다리는 어머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엉뚱한 곳으로 휴가를 갈순 없다....- 아빠 우리도 시골 말고 어디 바닷가로 떠나요맨날 시골이야.....이렇게 불만의 소리를 하던 영란이...모기와 더위와 목욕도 재대로 하기조차도 불편한 시골......애들이 왜 가고 싶겠는가?농활이니 농촌 봉사니 하는 말도 이애들은 남의 애기 처럼 들리나 보다이번 휴가도 시골로 간단 것은 어쩔수 없다어머님이 기다리고 계시는데 어찌 다른곳으로 휴가를 간단 말인가?당신은...그렇게 어린 손주들이 찾아온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데.....더운 대지를 잠간 식혀줄 소낙비가 내렸음 좋겠다...그러나 줄기차게 내리는 비는 질렸고.....오늘은 일요일...편히 쉬련다 음악이나 듣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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