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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3 日目

8월

8월이 왔다..그 세월의 흐름으로 인하여...올 여름은 이렇게 장마가 함께 사라져야 하나 보다...비...비...그리고 장마와 호우와 대피..파리한 수재민들의 모습과 흥건히 찬 지하방들의 어지러진 가재 도구이렇게 우리의 친근한 이웃이 장마로 인하여 설움을 당하고 있고 어젠 강원도 까지 홍수가 져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보도다...- 언제나 이런 장마철 마다 당하는 고통을 면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비가 와도 걱정없이 살아가는 날이 올까?8월의 첫날을 직장에서 지샜다.별다른 비가 오는 것도 아니건만 지난번의 기습피해로 혼쭐난 모양인지..거뜻하면 대기 시킨다...사실이지 일선 공무원들이 나와야 어떤 힘이 되어 주는 것도 딱히 없다양수기 빌려주고 순찰돌고 그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보고하고 빗물받이가 물이 잘 빠지게 조치하는 정도.....아예 하수 시설을 처음부터 하지 않은 이상은 하수 역류 현상은 되풀이 되는 수밖엔 달리 방법이 없다...하수의 역류현상.....그걸 주민들은 빗물펌프장이 작동을 못해서 역류하는 현상으로 알고 있다그러나....그건 빗불펌프장이 작동하지 않은 것과는 별개다...아무리 빗물펌프장이 작동하고 물을 퍼내도 지난번의 폭우같이 억수처럼 쏟아지는 빗물을 감당하기엔 빗물펌프장의 한계는 어쩔수 없다....내보내는 양보다도 내리는 빗물이 많으면 어쩌지 못한다.....요는 다시 하수관을 대형관으로 교체하여 비가 올적에 쉽사리 한강으로 빠지게 하는 대 규모 공사를 하는 수밖에 없을거 같다...원래가 취약한 기반시설을 어찌 하라고?넓은 동장실서 잤다...아니 편안한 잠이 아니라 의자에서 불편하게 잤다고 하는 것이 더 맞다.어찌나 쇼파가 비 좁던지....원래가 잠자리가 바뀌면 쉽게 잠을 자지 못하는 예민한 성격도 문제지만...뒤는 사찰의 앞 광장...사찰을 원래가 무서워 해선지 몰라도 왠지 사찰의 경내는 가까이 느껴지지 않은다..울긋 불긋한 단청이 눈에 들어온다...그 형형색색의 단청들...그리고 불상들...난 어렸을때 동구밖에 있었던 상여집을 지나치다 보면 늘 그런 울긋 불긋한 조각을 한 상여가 놓여 있고 흉악한 상으로 만든 것들이 눈에 들어오면 무섬증이 들곤 했다,,,그런 이미지 일가?사찰 경내와 대웅전의 웅장한 불상들과 형형색색으로 만든 조각상들...인자한 불상은 가운데 버티고 있지만 좌우엔 어김없이 지옥의 수문장 같은 그런 무서운 상들이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다그런 형상들이 바로 어렷을때의 상여집을 지나다가 들어다본 그런 무서운 상으로 대비된다...보기 싫어도 보게 되는 그런 상여집...어둑하고 비라도 오는 날이면 그 상여집을 지나간단 것이 어찌나 무섭던고?바로 뒤가 사찰경내고 향 내음이 솔솔 창문으로 퍼진다그런 사찰의 향내 조차도 어쩐지 익숙치 않다.아니 편치가 않다.왜 그럴가?난 사찰과는 전혀 어울리지가 않는다언제 스님이 되어 산사에 뭍혀 지내고 자연과 함께 하고 싶단 생각도 갖어 본적이 없다...누구나 어렸을쩍의 어떤 소망...스님들의 고행과 자연을 벗삼아 일생을 수도하고 중생을 구하는 것이 아릅답게 보이긴 해도 내가 그런 스님이 되어 무욕의경지에서 살고 싶단생각을 한적이 한번도 없다...그 만큼이나 절은 경외스런 존재 였고 나완 어쩐지 인연이 안되는 것과 같은 거리감이 느껴 지곤 한다..- 어려서 너무 자주 대하던 그런 무속같은 형태의것들 때문인가?간밤은 편치가 않았다.자다가 몇번인가 깨고 또 깨고....- 누구 처럼 아내가 교통사고 당한 꿈을 꾸고 나서 복권을 산것이 123 등으로 당첨되어 돈 벼락이나 당해 볼가?그 돈이 뭐길래 그렇게 돈돈 할가?20억이 당첨되어 돈을 번 그 사람...아마도 생전 만져보지 못한 거금을 받자 갈등을 느끼고 편치 많은 않을것이다....어떤 새로운 욕망에 다시 번민할거고....- 어디 적당히 잘 사는 법이 없나?8월인데도 여전히 하늘은 회색이다재해 대책 본부는 비상이 해제되었다는 fax가 왔지만 요즘의 날씨를 어찌 믿을수 있어야 말이지....오후에 들어가서 비상이 발령되면 나오는 것이고 아니면 쉬어야지...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비디오를 한편 볼거나........제발 당분간 만이라도 푸른 하늘 좀 봤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 본다...비가 오니깐 나무는 싱싱한 생명으로 한결 빛을 발해 보기 좋긴 하지만......이런 숲에서도 매미 소리가 요란하다...요즘의 매미 소리는 낭만의 소리가 아니라 더위를 더 짜증나게 하는 매미소리라고 하는데....왜 도심에서 매미가 그렇게 요란스럽게 우는 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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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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