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차를 사야 하나?
차를 사야 하는가?어제 와이프가 그런다.차를 사야 하지 않느냐고...그래도 돈에 대한 지독하게 짠 사람이 왠일인지 차를 사란애기엔 관대한 면을 보여 주는 것은 뭣일가?그것도 대형차를 선호한다기왕 살바엔....하는 단서를 달고..그러나 무지의 소치지.왜 대형을 선호하는가?이젠 차는 어떤 신분을 과시하는 수단이 아니다.은연중에 그런 과시를 하고 싶은가 보다 어딜 가도 사모님 소릴 듣기 좋아하는 그런 이유가 아닌지....허풍이다.누군가에 보여 주기 위한 허세..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 그런 허세에 사로 잡혀있단 말인지?아무리 와이프의 성화가 빗발쳐도 난 결코 대형이나 중형을 사질 않을거다..운전은 어차피 내가 해야 하는것이니깐...- 운전이 편하고 기름값이 적게 들고...- 주차하는데 수월하고...하는 이런 조건을 떠나서 뭐니 해도 내가 그런 경차를 사야 하는 이유는 바로 주차장이 적다는 이유...이런 목동 아파트 단지처럼 크담야 뭐하러 경차를 사겟는가?매매센타에 있을적엔 어떠한 필요를 느끼지 못하다가 이젠 그런 필요를느끼게 된다...여긴 차가 필수적인 것으로 대두되고 있으니깐....그러나 와이프 처럼 그렇게 어떤 남의 체면땜에 대형차를 사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차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경우를 종종 보아왔으니깐.....차는 생활을 편하게 하는 어떤 이기지 그것이 신분을 표시하거나 어떤 다른 목적은 더욱 아니다...왜 내가 남의 체면을 위해서 불필요한 경비를 지출하고 불편한 생활을 한단 말인가?맘에도 없는 허세....그래서 와이프는 맘에 안 맞겠지만 경차를 살거다...날렵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비스토나 아님 아토스를 사던가?땅에 착 달라붙은 마티츠는 사고 싶지 않다답답해서 이런 차는 사고 싶지도 않다..그러나 이 차 프라이드도 아직도 씽씽달리는데 버리자니 아깝다조카 녀석 대현이가 타라고 했더니 자긴 그런 차는 분위기가 아니라나 뭐라나....싫겠지..오래 되고 낡은 차이니깐.....어디 요즘 신세대들이 이런 차를 타기나 하던가?기능위주가 아니라 디자인 위주로 차를 산다는데 뭘....동생이 차를 탈줄 안다면 주고 싶은데 아직은 차 운전도 못하고있느니깐 그럴수도 없고....여태껏 11 년동안을 타면서 언제 한번 큰수리 한번 해본적이 없다말이 11 년이지 어디 쉬운일인가?사실이지 부품만 쉽게 구하고 아무리 타도 어떤 애로가 없다면야 난 수리하고 타고 싶다....디자인이 좋아봐야 그것이 그거지 별건가?어차피 차는 기능위주로 선택해야 하는것이 당연한 논리인데.....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자 와이프는 빨리 사라고 하지만....그 시기를 한번 검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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