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6 일째
후유증
비가 안왔으면 등산을 가려던 그런 계획은 깨지고 하루동안을 근무했다2 단계 비상이 해제되고 보니 귀가...비는 그쳤지만 아직도 하늘은 가는 비가 내린다..- 비를 몰고오는 구름비가 남으로 이동해서 중부지방은 비가 오지 많이 내리지는 않을거다...그런 방송이 나온다암튼 반갑다.동사무소에서 갖혀 지낸단 것은 답답하니깐....졸립다.티비에선 연신 비에 대한 보도관악산 등산가는 그 신림동 저지대는 그야 말로 아수라장..산을 타고 내려온 물이 아래 저지대로 곧장덮쳐서 집은 침수대도 길의 차도 서로 엉켜서 아비 규환...- 사람이 죽고...- 차가 찌그러 들고 엉키고...흡사 페차장에 쌓아둔 차들 같다...늘 그렇지만...가난하고 못산 사람들이 재해를 당한다..우리의 가난한 이웃..불도 물도 모든 것이 가난한 사람의 몫이다.부자들은 전망좋은 곳에 튼튼히 지어 사니 무슨 재해가 있겠는가?그들은 그런 가난한 사람들이 물난리를 당햇단 것이 먼 나라의 애기처럼 들리겠지....그들은 이런현상을 그저 영화처럼 보고 있을뿐이다.....가재 도구가 흙탕물에 범벅이 되어 엉켜진 속을 물로 씻은 시름잡힌 사람들의 얼굴...그들의 얼굴은 분노에 떨고 있다..- 주민대피를 미리 말해주지 않았다 느니...- 관의 수방대책이 부실했다 느니...- 맘대로 파헤진 곳을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아서 그런 피해가 고스란히 서민들의 몫으로 되돌아왔다느니.....- 펌프장의 작동이 안되어 물이 역류 되었다느니...티비 마다 물난리 후유증에 몸살이다...서울지역은 단 시간에 그렇게 비가 퍼붓는 경우는 37 년만의 처음그랬다...최단 시간에 장대같은 비가 그렇게 억수로 내리 부으니 어쩔건가?311MM의 비라나...어젠 이재민 관리에 바빠질 동들도 많을거다.늘 뒷치닥거리는 동의 몫으로 가고 있으니깐....그러나 천재 지변이라 해도 어떤 곳은 인재로 인한 화가 많다..골프장의 건설에 좀 더 신경을 쓰고 그런 개발을 좀 막고....공사장의 어떤 대책도 더 세워야 하고....수문관리도 제대로 해서 역류 된 현상도 없애고....피해가 최소화 하여야 하는데 어려운가 보다항상 되풀이 되는 그런 곳의 피해가 반복이 되는것을 보면....- 설마 이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안이한 대처가 그런 대형참사를 불러오고 있다....- 항구적인 수방대책은 없는가?착실히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응급복구 식으로 하다가 흐지 부지 되고 말아 항상 그곳에서 또 다시 그런 피해가 발생한다.....그 근본적인 어떤 대책을 세워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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