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木洞 아파트
목동 아파트 단지...그 나락이 물결치던 벌판이 이렇게 나무가 싱그럽고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로 변화된 것이 몇년인가?한 14,5 년?우리구에서 아니 서울서도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살기좋은 곳으로 평가하는 곳이 바로 목동 아파트...서울시에서 의욕적으로 계획적으로 설계한 아파트 단지..棟간의 간격이 멀어 어느 아파트 단지보담도 쾌적한 공간이 되는 이 아파트...그래서 벌서 건립이 10 년이 훨씬 지났으나 시세는 떨어질줄 모른다..- 푸른 녹지 공간...- 동간의 공간이 넓어서 답답하지 않은 아파트...그래서 세월이 흘러도 그 주거지역으로 인기는 떨어질줄 모른다..이 쾌적한 공간에서 살지 못하고 변두리에서 살고 있으니....이것도 선택 받지 못한 서민인 탓인가?법안정사 란 사찰...왠 아파트 단지 안에 웅장한 자태의 사찰인가?밖에서 바라봐도 현란한 단청이 아름답다...부자 동네라서 절도 잘 운영이 되는것인가?그러나 ....고정 관념인지 몰라도 산중에 버티고 서 잇어야 할 사찰이 도심중심에 서 있으니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다...조계종 소속의 사찰인가 보다...목동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기 전에 있었던 사찰인가?그래서 어디로 옮기지도 못하고 그대로 존치 시킨 것인가?그리고 프랑스의 파리와 자매 결연을 맺은 탓에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파리 공원...서울안에 파리 공원...우리가 이란과의 관계가 좋을 때에 지은이름 테헤란로...그런 이치가 아닌가?하여튼 파리 공원은 이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이고 여름날 저녁이 나와서 바라보는 분수대는 보기만 해도 쉬원한 장관...아파트 단지를 걸어본다..늘 삭막한 도로에 먼지를 뒤집어 쓴 차만 달리던 신월로 거리...여긴 공기가 다르다.가만히 걸어도 싱그러운 바람이 볼에 간지럽다...그리고 풋풋한 풀내음이 코에 스며든것 같고....그리고 번쩍 거리는 신차들 속에 윤기 잃은 오래된 내차 프라이드...옆에 있는 차들이 광을잃은것 같아 보인다..한쪽은 찌그러 들고 멋은 없어도 거리에 나서며는 잘도 달리는 차..아무런 문제가 없는 차를 페차 시키긴 아깝다..그건 낭비로 보이고....초라한 내 프라이드...이 싱그러운 목동아파트 단지를 씽씽히 달린다...왜 이렇게 버리기 싫은건가?와이프가 바꾸라고 할때 바꾸지 못한 것도 결코 후회는 안든다..지금이라도 새차로 바꾼다 하면 와이프는 대환영일거다..왠지 차를 산다하면 이상할 정도로 관대하고 이해를 한다챙피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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