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산다는 것...
어젠 옆집 공사하는 시공사 사장과 대화 좀 했다....아니 대화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내게 애기를 한다..요즘은 더위에 소음에 앞에 그물막에 하루동안은 뭐라할가?내가 집을 짓고 있는듯한 착각에 사로 잡히고 있는 심정이라 할가?그런 고통....감내가 힘들다.- 이거 먼저 찾아 뵙고 인사 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여러 가지로 피해를 주고 있어서....- 아 ...네..주인 되시는분인가 보아요...그런데 언제나 저 그물을 걷어 내는 건가요?이거 더워서 미칠 지경입니다...그리고 아침은 공사를 빨리 진행하려는 심정은 이해 하지만 이거 아침 7시도 안되어서 시끄럽게 한것도 좀 자제 하여 주었음 좋겠어요..하필 여름이 치닫고 있는 이 염천에....- 아이쿠 이거 죄송 합니다..8월 까진 가야 할것 같은데 어쩌지요?- 공사가 빨리 진척이 되고 어서 끝났음 좋겠어요.글고 저 우리집은 이젠 거대한 4 층이 가로 막으면 무척이나 답답하게 생겼습니다..문을 맘대로 열어도 되게 문에 차광막의 설치도 해주시고요...주차장 지은쪽은 그 담장을 세울것 아닌가요?여기 입구 쪽은쌓지 않고 우리도 좀 주차하기 수월하게 터 주면 안되나요?- 아 그러면 우리도 좋죠...서로가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게요..그리고 우리 사위도 구청에 다닌답니다...사위가 구청에 다닌것을 왜 그렇게 애기 할가?누가 묻지도 않은 애기를....그러니 알아서 약간의 불법도 모른체 해달라 이것인가?......하루 동안에 집에서 그런 소음을 들으며 견딘단 것은 어지간한 인내갖고는 쉽지 않다...그래서 영란이도 하루 동안이나 여기 저기 다니다 오는가?그런 소음과 먼지와 답답함은 어쩜 거대한 감옥속에 갖혀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답답하고 갑갑하다...어딘 가로 자꾸 탈출하고픈....아랫집도 어제 같으면 애들과 함께 거실에서 떠들고 그럴텐데도 조용하고 저녁에야 들어온다...세 살자마자 집짓는 다고 소음을 울리니 들어오기 싫은 거지....산다는 것....어디 내 맘대로 되는것이 있던가?그리고 건축주의 어떤 약점을 이용하여 공사 중단과 어떤 뒷거래를 하는 사람들....공사장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불법이 없는데도 그렇게 진정넣고 어렵게 하고 있다...그리고 약자인 공사책임자를 애타게 하고...그럴 마음은 추호도 없다.인간이 인간다워야지...옆집에 살던 어떤 노인네는 얼마나 악랄하던가?자기집 장독대 하나 깨뜨렸다고 50 만원은 받았다 하던가?건축주가 우죽했음 그렇게 돈을 주고 무마 했을라고?더불어 사는 세상...내가 불편하고 내가 피해를 본다고 해서 어떤 불법도 없는 현장을공사 중지 시키는 그런 사람들....그런 자들은 어디서곤 그런 남의 약점을 끈질기게 잡아 댄다...바라건데...하루 속히 건물이 완성되고 내가 편히 그리고 조용한 가운데서 살기를 바란다........이런 정도의 부탁...내가 참아야지 어쩔 건가?집을 짓는단 것을 못하게 할 어떤 명분도 어떤 법규도 없다...그래도 길쪽에 주차장을 개설해서 내가 보다 편하게 이용할수 잇는 그런 명분도 있기는 하고.....60 대 중반정도의 아저씨....우리집만 빼고 사버려 미워하기도 했지만 그가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겠지돈이 없던가?수지가 맞지 않던가?서로를 이해하고 내가 상대방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바라보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한다....언제 내가 그런 입장으로 바뀔지도 모른 상황이 아니 온다고 누가 감히 장담한단 말인가?그러나 저러나 쉬는 오늘도 하루동안이나 그 망치소리와 철제부딪치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고역을 상상하니 괴롭다...그래도 다행히도 날씨가 그렇게 더운 날이 얼마 없어서 다행이고 ....장마가 더 길게 지리하게 왔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곤 한다....이 더운날에 문을 꼭꼭 잠그고 있단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이래 저래 더운날에 짜증이 날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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