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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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일째
부탁( 퍼온시 )
박 흥준. 내가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내 바로 앞 그대와의 약속이기도 하지만 그대 죽은 후에 새롭게 태어나는 영혼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살아 있는 그대 못 믿어서 그런 건 아니지만 서로가 똑같은 양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언제나 나만 더 많이 그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생각해 주세요. 그대... 채 완성되지 않은 모습으로 떠돌던 나의 삶이 지금은 무엇 때문에 무지개빛 광채가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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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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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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