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雨 요일
아침 부터 비가 내린다.장마가 아직도 끝나지 않아서 이런 비가 당분간은 내리겠지...그래도 어젠 그 쉬원한 바람이 차라리 더운 열대야 보담은 한결낫다는 것을 느꼈다.대구 경북지방은 벌써 부터 열대야 현상으로 잠을 제대로 잘자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는가 보다.더위로 죽은 사람도 발생하고....그러니 뙤약볕이 아스팔트에 이글거리는 그런 여름보담은 더 낫겠지...이런 정도의 장마....줄기차게 내리지도 않고 더위도 식혀주는 그런 날씨가 외려 더 지내기 나은 날이라고 본다.말이 열대야지...어디 서민들은 밤잠을 설치고 매일 더위와 싸우면서 산단 것이 쉬운것인가?아무리 더워도 부자들은 여름속에서도 가을날 같은 쉬원한 날을 보낸다견디기 힘든 부류가 서민이지....바람도 끄덕없지....지붕은 낮에 더운훈기로 덮혀져서 찬물로 샤워를 하여도 금방 등에서 땀이 주르르 흘리고 마는 이런 날씨........더위를 피하고 사는것도 이런 자연이 자연스레 만들어 주는것이 좋다..그녀가 재회 하잖다비와 무관하지 않은 분위기 탓.....그러고 보니 지난번에도 등산도 못가고 오랜만인거 같다...여자들은 비가 오면 어떻게 그렇게들 분위기를 타는가?빗속의 드라이브도 낭만이고 ...차 한잔 하는 것도 빗속에서 마시면 좋고......이 모든것이 비 탓뿐인가?여기 저기로 발령난 곳으로 아는 사람들에게 전화 해 주었다...그래도 발령나서 가면 전화라도 해주는 사람이 있단 것은 그 사람에게는용기가 되는 것이거든........오늘도 휴가간 그 얼빠진 친구 y 는 출근하지 않았다...그 작은 실수가 첫 인상을 흐릴 원인을 가져 온단것을 모를가?사람의 첫 인상...얼마나 중요한 것인데.......센스있는 사람은 어느 것 하나도 놓치는 법이 없다.거의 한달동안은 인사 이동의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게 될거다...업무의 원할한 인수 인계와 매끄러운 일의 연속으로 그 팀의 분위기가 살아나서 잘 나가야 할텐데도 그러지 못하고 한동안 헤매는 곳도 있다오자 마자 삑걱대고 잡음이 나오는 곳도 있고....너무 많은 인사 이동이라 이번에는 화분을 사들고 찾아가본단 것도 생략을 해야 할것 같다........한둘이어야 말이지...그냥 모여서 저녁이나 먹는 것이 더 실속이 있을거 같다......그건 내 거취가 정해 진뒤에 할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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