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祝 賀
아침에 전화로 j 과장의 국장으로의 승진을 祝賀 했다....그의 승진은 실로 영광이고 오랫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얼마나 기쁠가?5 급의 실무과장에서 4 급인 고급공무원으로의 승진....사실 국장급인 서기관은 구청에서 하는 역할이 거의 없다.과 사이의 업무조정과 어떤 분쟁이 있을경우에 중간에서 조정하는 일과과의 일들이 순조롭게 돌아가지 않을경우에 개입하는 정도....그래서 누구나 그렇게 이런 좋은 위치로 승진을 꿈꾸면서 총무과장이란 자리를 마다않고 들어설려고 그렇게 설치나 보다............훨씬 위의 k 과장은 전임 구청장 시절에는 승진 영순위에서 그 y 구청장이 낙마하자 그는 하루 아침에 추풍낙엽처럼 하염없이 쳐지고 말았다..물론 승진도 0 순위에서 밀려 버리고....그는 현재 거의 승진을 바라볼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이 비정한 현실....공무원이 자기가 모신분이 낙마하면 덩달아 떨어져야 하는 운명...왜 직업공무원이 그렇게 정치 논리에 놀아나야 하는 것인지?y 구청장 시절에 내노라 하고 핵심부서에서 날뛰던 사람들...여기 저기로 다들 옮겨 가고 숨도 못 쉬고 있는 몰골.....비감을 느낀다..현k 과장...그는 전임 구청장을 모신것은 어쩜 업무상 당연한 노릇이 아닐가?그건 누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어쩔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을거다..나라도 ....그러나 어디 그런가?승자로 들어온 사람이 전임구청장 시절의 충복(?)을 그대로 두고 볼리 만무하지....그래서 실세중의 실세인 감사과장인 n 과장도 敗將신세로 전락하여 승진과는 거리가 먼 엉뚱한 곳으로 가고 말았다..그 n과장은 어떤 생각을 할가?영고 성세에 대한 회한으로 무심한 인심을 탓할가?권력과 실세란 것의 허상을 또다시 떠 올리면서 쓴웃음 지으려나?- 공무원은 어떤 경우에도 정치에 관여해서도 안되고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한다...당연한 말이다.공무원이 편을 갈라 이당 저당하고 줄서기 하면 행정은 어떻게 되겠는가?그 정당추천을 받아서 나오는 구청장 선거...그런 것 땜에 중립에서 업무에 충실하여야 할 공직자가 휘둘리게 된다.실세들은 자기의 거취(?)를 정해야 한다..누가 승자가 되든지 어떤 불이익이나 이익을 당하게 되어있다...자치 단체장의 정당 추천은 이렇게 당자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엉뚱한 공직자 까지 운명을 바꾸고 있다...눈치있게 줄서기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이런 작태는 사라져야 한다.-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의 논리에 의해서 불이익을 받을수 있는 환경에 둬서는 안된다고 본다....그건 본인의 생각이라기 보다는 어떤 제도적인 안전 장치가 보장이 되어야 한다...공무원이 선거운동으로 나서서 어떤 특정인을 지지하는 행위는 도저히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데 .........어디 세상이 법대로 나가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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