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64 일째
禁줄( 퍼온시 )
이성부 --내가 걷는 백두대간 65 내 어린 시절 몇살 때였던가 금줄 친 집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할머니 말씀 문득 짚어볼 때가 생긴다 요새는 산길에도 금줄이 많아져서 나를 가로막는 것들 켜켜이 쌓여간다 어렸을 적에도 그러했지만 어른이 된 뒤에도 나는 노상 가지 말라는 곳을 가고 싶어 밤잠을 못 자고 몸을 뒤척였다 사는 일 가도가도 가로막는 것들과의 싸움이다 밤 깊어 지리산 돼지평에서 길을 못 찾고 여기인가 저기인가 망설였을 때 랜턴 불빛에 스친 금줄 하나 멧돼지 서식지 표지판 짐승의 길을 따라 피아골로 내려갔다 사람이 산에 가는 것은 모처럼 짐승의 마음이 되고 싶어서라고 나는 그날 생각했다 풀꽃과 조릿대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처럼 바람이거나 흰구름이거나 안개거나 눈보라거나 그것들에게 나를 맡겨 나를 그냥 흘러가게 하는 일이 나는 좋았다 돼지평 멧돼지 길에서는 멧돼지 한 마리 만나지도 못하고 선비샘 아래 금줄 넘어서는 한나절 거미줄만 헤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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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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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전대통령을 잘 못 뽑은 국민들.기대가 실망으 

저도 그것이 알고싶습니다. ㅎㅎㅎ정말 훌륭한 지도자가 

네 맞아요, 주위인들의 시선이 그렇지 누가 막아요?이 

"이젠 얼마남지않은 여생 그냥 살면 좋은데.. 

행복님의 댓글에 공감은 해요 허지만, 그 나이가 되도록 

제사문화 바껴야 된다고 봅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할수 

맞아요 사고뭉치가 늘 문젭니다.착한거 하고 사고친거 하 

한집에 한 명은 사고뭉치(!)가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어쩌면 행복님과는 비슷한 생각을 갖엇던더 같아요정말로
저는 시골에서 자라 농사짓는게 정말 싫었습니다.공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