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50 일째
그리움의 거리 (퍼온시)
- 조재영 내 메마른 정원에 비를 몰고 우연처럼 당신이 왔었네 그때 난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빗줄기에 내 정원이 맑게 씻기는 것만 바라보았네 당신이 다시 우연으로 떠난 후였을까 어느날인가 부터 내 가슴 한켠에 삐걱이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네 비가 그칠 무렵, 나무들이 푸른 눈을 뜰 무렵 나는 알았네 당신이 내 가슴에 녹슨 그네 하나를 걸어두고 갔다는걸 나는 그네 타는 법을 알지 못하는 아이처럼 그네 줄을 움켜지고 바르르 떨면서 작은 흔들림에도 겁먹은채 이렇게 매달려 있네 그네 줄이 흔들리는 폭 만큼, 그 속도와 깊이로 내 위태로운 시간도 깊어가네 당신에게 닿을 수 없는 이 그리움의 거리 나는 그네 위에서 발을 한번 굴러보네 웃는것 같고 또한 우는것 같은 이 生의 삐걱임 소리 당신이 내 가슴에 걸어두고 간 이 길고 긴 침묵의 소리 그네 줄이 닿지 못하는 당신과 나 사이 꼭 그만큼의 거리에 오늘은 서늘한 조각달 하나 물음표 처럼 걸려있네 서쪽으로 서쪽으로 천천히 흐르더니 어느새 내 정원의 푸른나무 한그루 당신쪽으로 옮겨 있었네 내 가슴의 그네 하나, 위태롭게 매달려 녹슨시간을 바라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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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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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쪽지는 전엔 왔었는데 님의 건 없던데요?전번 남길께 

그게 아니구요 제가 옥상방수 이전 일기였는데 3개 댓 

이메일 말이죠? 누가 볼까 지웠죠 혹시? 누가 이상한 

배가본드님 반갑습니다.제 댓글 3개는 어디갔을까요?읽으 

그럼요 당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민의 아픔을 아는 사람. 

한 사람의 착오판단으로 이런 민심을 둘로 갈라쳐놓은 과 

대통령 취입시 파면 꿈에도 생각못했겠죠!!!임기도 못채 

파면선고 봤어요.모두 정신바짝 차려야 하겠군요.전에도 

그래요 잘 살아야 합니다 한번 뿐인 인생이니...오늘 

결론은 잘 살아야겠습니다. ㅎㅎㅎ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