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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시험준비

아침 8시경에 전화가 왔다.그녀..관악산에 등산 가잔 애기지만 갈수 없었다.나도 가고 싶은데......??비가 오고 난뒤의 관악산은 정말로 보기 좋은 모습들을 보여 주곤 하는데 갈수가 없다...덥지도 않고 계곡의 물도 쉬원스레 흐를텐데...그녀의 전화를 받곤 순간 번민을 했었지.다른 날과 같이 아침 일찌기 차를 갔다온다고 하면 갈수 있을텐데...눈앞에 어른 거리는 관악산 계곡의 아름다운 정경들과 흐르는 물...바위위에 걸터 앉아 간식을 먹는 재미는 뭐라 말할수 없는 환상인데..낼은 전자 정보화 시험..두시간의 시험이다..전자 정보화는 공직자는 이젠 피할수 없는 대세고 여기에서 낙후된단 것은 도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 사무 자동화 객관식 시험 문제 40 문제중에서 60 점을 받아야 하고요정보 검색은 총 6 문제가 나오는데 키 보드로 답을 치면 되는데 그중에서 4 문제를 맞아야 합격입니다...쉬운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면 될것입니다...어제 전산실의 교육담당의 말이었다...40 문항중 24 문제 정답을 맞는단 것도 어렵고....하긴 그것은 몇번 풀어보면 할수 있겠지만, 정보 검색은 6문항중 4갤 맞는단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70% 맞춰야 한단 애기거든......낼 오후에 실시되는 시험을 대비하는 것으로 등산을 포기했다...그렇게도 좋아하는 나의 등산 취미....더군다나 그녀도 오늘은 여유가 있는지 9시경에 만나자고 했는데...못 간다 했지...아니 그렇게 낼의 시험이 닥쳤는데 등산을 간들 맘이 편하겠는가?그래서 ....오늘은 하루 동안이나 집안에서 책을뒤적여야 한다....그래도...최소한 합격은 해야 체면이 서는 일이 아니겟는가?불합격자는 다음기회에 볼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데 챙피한 노릇이 아닌가아마도 불합격자는 전원이 나이 많은 사람들일거다..어디 젊은 사람이 컴을 못하는 아니 정보 검색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나한가?어떤 비아냥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도 열심히 해야지....시험....막상 보고 나면 아무런 것이 아니라고 해도 왜 그렇게 부담을 주는 것인지....아니 일상생활이 바로 시험의 연속이 아닌가?시험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으로 안으로 옭아 매는 그런 구속력을 갖고 있다....자꾸 부담이 들고 승진을 하는 것도 아닌데 .....승진 시험이라면 머릴 싸매고 할수있으련만 시험도 사라졌으니 어디서 인정을 받는것인가...그렇긴 해도 모처럼 휴일 날에 산에 갈려고 별러온 그녀.....무산하게 해서 미안하다...사실 그녀는 늘 사리가 분명하다...다른이유로 거절을 했지만 왠지 마음이 그렇다...- 오늘.....산에 갔으면 기분좋은 산행이 되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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