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공로 연수
정년 1 년앞두고 자기의 의사와는 반대로 공로 연수라는 제도로 물러나게 하는 현행제도...- 공로 연수?그 사람이 공직에 공로를 끼쳐서 미리 쉬게 한다는 아니 어디 연수를 보내 준다는 이런 제도...그런 취지는 좋다.말 그대로 라고 한다면?그러나 그 내막은 그것이 아니다.말이 공로 연수지 쉰다는 것은 활동을 그만하고 있다가 정년이 다 되면 물러나라는 이런 강제적인 요소가 들어있는 독소 조항......그래서 정년 앞둔 사람들은 그런 공로연수란 말을 듣기 싫어한다...사람은.....결말을 화려하게 그리고 박수 받으며 퇴장하고자 한다...법에 규정된 그런 날까지.....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당신이 공로 연수를 하지 않으면 아까운 후배들이 그숫자만큼이나 불이익을 당한다...당신의 공로 연수선택은 바로 후배를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이런 논리..공로 연수로 들어간 사람은 정원에서 제외되기 땜에 한 사람의 구조 조정이라도 덜 할수 있단 애기고 보면 수긍도 가고 자기가 용퇴하는 것은 바로 한 사람을 구할수 있단 애기다...딜렘마에 빠질것이다...겨우 생계비 해결해준다 해놓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쫒겨 나와야 했던가?철밥통이란 말이 들을 정도로 신분 보장만은 튼튼했던 공직자들...그러나...엣 말이 되고 있다..상위직은 1 년이 준 반면에 하위직은 4 년이나 정년이 단축된 마당에...그것도 임기를 보장해주지 않고 나가라 하니....기막힌 현실....- 김 대중 정부들어서서 공무원들 목아지 자른 것이 유일한 일이었다..이런 말들이 공직사회선 공공연히 하고 있다...구도 상부의 구조 조정을 하라고 하니 어떤 비책이 없는 거지...누가 자기의 부하를 감축하려고 하겠는가?- 상사는 자기의 부하를 늘리려고 하는 것이 생리인데....전에는 정년을 다 채우고도 후배들의 위로와 아쉬움을 받으면서 그렇게 오랜 세월을 공헌한 선배들을 뜨겁게 환송했었고 어찌 보면 자랑스러운 퇴직이었다...어느누구도 먼저 나가란 말을 뻥긋도 못하고 그렇게 임기를 채웠다..- 선배님 용단을 내십시요..선배님이 용퇴하여야만 후배가 삽니다....하는 편지를 띄었단 후배들이 애기가 심심찭게 들리곤 한다...그래야 하는 현실....대부분 20-30 년을 자기의 직분에 성실히 임해서 여기 까지 온 분들..마지막 순간까지 공직에의 일념으로 여기 까지 온 이 분들...왜 먼저 나가고 싶겠는가?나이가 들고 할일도 없어지면 더 외로워 지는 법인데?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떠나야 하는 이 시대의 공직자상....- 경륜이 인정받고 경험이 존중되던 시대....그런 시대는 이젠 사라지고 없다...그래도 공직 사회는...아직은 보수적이다 어디 일반회사에서 50 대에 붙어있을수나 있는가?30-40대 이사가 버젖이 있는 마당에....아무리 시대가 그렇게 젊어 진다고 한들 공직사회만은 그런 것을 부인하고 마지막을 뜨겁게 환송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으련만.......아니다...아니 제도 적으로 안되고 있다...그 선배들은 이런 분위기를 감지 못하면 왕따(?)당한다...이런 풍조가 결코 아름다운 정경은 아닌데.......- 늙기도 서러운데 짐조차 지라 하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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