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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日目

충치

이번에 마지막이란 잇몸 치료땜에 정동진 칫과에 갔었지영란인 칫과에 가는 것을 퍽도 싫어 한다.어려서 썩은 이를 한번 검사하고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것인가 한번 궁금증도 들고 어차피 치료를 해야 한다면 가야 할것이 아닌가?영란이의 이를 검사하던 의사왈...- 이렇게 이가 썩도록 뭣을 했나요?그리고 그때 썩은이를 덧 씌우는 일을 하지 않고서 놔둬서 이렇게 더 심하게 망가졌어요...이란 시기가 있기 땜에 그 시기를 놓치면 이렇게도 치료가 어렵답니다어찌 보면 좀 심한 것 같네요....그때 어려서 영란이 이 치료를 와이프가 델고 다녔었다..그러면서 의사의 말을 들었을 텐데도 그렇게 무관심으로 놔둬서 이렇게 악화된게 아닌가?이리석은지....?아니면 알고서도 그런것인지....?두개는 너무 삭아서 치료를 하고 그 위에 덧 쒸우는 작업을 해야 하고 나머지 12 개는 치료를 함서 사이 사이에 씌워야 한단 애기...그걸 전부 금으로 덧 씌우면 180 만원 정도....그건 의료 보험이 안된단 애기고 덧 씌우는 곳만 금으로 하고 나머진 의료 보험이 된걸로 하면 50 만원 약간 더 든단 애기다...180 만원의 돈...왜 이건 의료 보험이 안된 것인가?금으로 하는 것이라서 그런것일가?자꾸 병원에선 이런 금으로 하는것이 잘되고 좋은 재료라고 하고 권유한다...날 위한 것이 아니라 병원 숫가 올리는 방법이 이것이 더 나은가?어차피 같은 돈을 받을 바엔 아무소리 않고 척 주는 환자에게서 받는 것이 더 편하겠지...청구하고 또 기다려야 하고 근거문서 발송하고 그런 절차가 싫겠지..그래서 분위기를 자꾸 의료보험이 안되는 쪽으로 유도(?)한다...내가 그런 말에 현혹이 될 정도는 아니니깐 상관없지만......그래서 내 나름대로 결정을 하고 낼 부터 치료다니기로 했다..1 달정도의 치료를 받으면 된단 애기고 덧 씌우는 작업은 당장 낼로 할수 있단 애기다...그때 치료 받다가 중단 한것이 어리석은 짓이기도 하고.....어차피 치료를 할바엔 그때 끝장을 봐야 하는데 중단하고 보니 그 후유증이 더 크다...세현이도 이를 치료하고 교정을 해야 하고 그렇다..왜 애들은 이가 한결같이 충치 먹고 그럴가?엄마를 닮은 이...내 이는 하나도 충치가 없는데 왠일인지 이가 다 나쁘다..관리 부실이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원래 이란 타고 난다고 한다...낼 부터 치료하기 전에 보건소에 가서 이를 치료하라고 한다..숫가가 싼 보건소에서 다 치료하고 덧 씌우는 작업만 일반병원에 가서 하면 된다는애기...구태여 비싼 숫가 물고 일반병원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단애기다...보건소에 있는 미스 우에게 전화했다...오후에 예약을 부탁했더니 낼은 안되고 금요일 오후에 오란 애기..그 전에 문의했더니 오후는 8월까지 예약이 밀려 있단애기였는데...사람을 안다는 것.....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된다...8 월까지 예약이 밀려있는 판에 모래 오후에 오라니....미스 우...95 년도에 선거일로 같이서 고생한 인연으로 알게된 보건소 직원이다..이번에도 친절 공무원으로 선발이 될 정도로 친절한 아가씨....난 무조건 이 우에게 투표했지만 최종 선발은 안 되었다....보건소에서도 치과 치료가 가능하단 애기.....첨 들었다....보건소에서 치료가 가능한것은 하고 나중에 어려운것은 일반 칫과에서 하면 된다는 이런 논리.........현명한 방법이 아닌가?- 헌데 왜 보건소는 칫과에 대한 전반적인것을 하지 않은가?기왕 다 해주면 좋을텐데.......칫과의사가 돈벌이가 안되는 보건소에 근무하길 바라지 않은 탓이 아닐가보건소에 대한 인식.....다시금 하게 되었다....정동진 칫과에다 미리 전화해줘야 한것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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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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