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재경 향우회
어제 연호 형님과 소주 한잔 하면서 애기 했다...이번에 모임...모임의 성격이 바로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회원들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각자에게 회비를 자발적으로 내라고 할때 그 결과를 기댈하는가 하고.......그 기금조성...의미는 좋지...그리고 그 기금을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 쓴것도 좋고....그러나...누가 돈을 내겠는가?아니 그것도 거금을 낼만한 사람이 있기나 한가?의문이다.- 그럼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것인가?그것이 문제다.사업가, 자영업자, 상인들.....나름대로의 돈이 많은 사람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돈을 내라고 해야지 몇사람 모여서 돈타령을 한들 어디 모금이 되겠는지?그렇게 몇사람 모여서 몇번 만나고 흩어진다면 아예 하지않은 것이 더 낫지 않을가?내가 監査란다...내 의견도 듣지도 않고서 임명을 해주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이 연호형님의 체면(?)땜에 내가 죽을 지경이다...- 왜 그렇게도 날 거기에 끌어 들일려고 그러는지.........??그 모임은 좋다..나이와 세대차를 두지않고서 고향이같단 이유로 만든 모임...글고 직업도 구분하지 않고 만들잔 모임....선후배가 모여서 의논하고 화합하고 단합하고 어떤 친목을 위한 모임선후배 간이라 대화에도 제약이 따르고 어딘가 쑥스럽고 어딘가 어색한 그런 분위기.....그러나 ....그 운영이 문제다...그때 한번 가보고선 별로 였다..그 면면이 들어온 사람들은 한결같이 모두가 열정은 어떤지 몰라도 과연 어떻게 운영을 할수 있을지...?이번 본격적으로 출범하고 돈을 내라고 할거고...그 k 와 같은 거물(?)은 이번에 가질 않겠다고 선언한다..그 모임의 성격을 알고 서다...가서 돈도 내고 자기의 위치를 설명도 하고 그러면 좋을텐데도 그 친구도 그런 면에선 인색하다...그런 사업가들...그런 자들이 이런 모임은 끌고 가는 것인데.....??오늘 다시 가자고 한번 꼬셔야 겠다...- 차라리 그를 고문으로 추대하자고 그럴가?감투를 씌워주면 다들신이 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이니...-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 들었나 보다 하늘이 맑다...당분간은 좀 쉬엄 쉬엄 장마도 왔으면 좋으련만....하긴 그런 장마도 있는가...건 장마가 아니지....그 지루한 장마가 지속이 되면 얼마나 갑갑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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