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세현이 옷
- 아빠 오늘은 학원에 안가니깐 퇴근하고 와서 옷 사줄거죠?- 어떤 옷 살건데?- 반바지와 반팔티요....내가 시장에서 봐 두었는데 너무 좋아요...- 그럼 네가 약속을 지킬수 있어?난 네가 약속을 지키지 않음 사주지 않을거야......난 정확히 5 시에 올테니 넌 집에와서 기다리겠다고...할수 있어?- 네..그래요..세현이 옷을 사는일..그건 엄마의 몫이다헌데 사 주라고 하면 언제 사줄지 그리고 세현이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자기의 생각대로 사고 만다...세현이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판단으로 결정한다그런 탓에 세현인 엄마 보다는 날 좋아 한다 ...왜 세현이의 옷을 자기의 잣대로 맘대로 사고 그런가?누가 입을 옷인데...그래서 엄마가 할일을 내가 하고 있다.지난 겨울이던가?세현이 오리털 파카 사주라고 돈을 주었더니 다 쓰고선 결국은 세현이 내의한벌로 끝나버린 사람이다..그러니 어디 믿고 또 그 뜸들임을 어떻게 보나?내가 사주는 것이 더 편하고 스트레스 덜 받지...그런 마당에 와이프에게 세현이 옷을 사주라고 한단 것은 답답한 일이다한두번 경험한 일이 아니다...단번에 해결해 본적이 없었으니깐......그 느글거리는 성격은 난 도저히 맞출수 없다...차라리 입을 다문단 것이 낫지.....부부간의 異 見차가 ㅡ 크단 것도 심한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데리고 갔다.고르라고 했지.녀석이 하의가 곤색이 있는데도 똑 같은 색상을 고른다.- 너 저색이 어떠니? 베지색이 무난해서 좋잔아?아빤 건빵 주머니도 달리고 해서 좋은데...?? 안 그래?- 그럴게요..나도 디자인이 좋아서 그게 맘에 들어.....그리고 나선 녀석이 고른 티...까만 바탕에 하얀 줄이 쳐 지고 글씨가 새겨진 디자인...그걸 고른다.난 별로 였는데 고른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자기 취향에 맞게 고르게 할려고 댈고 간게 아니던가?역시.....애들의 눈은 나완 다르단 것을 느낀다 튀는 디자인과 색상을 고른 녀석의 눈은 확실히 나완 다르다...자기들의 세대에서 즐겨 입은 옷을 고르니 내가 뭐라고 할건가?- 그래 네가 맘에 맞다면 사라.....네가 맘에 맞아야지.....이렇게 사줘도 몇푼이 안되는데 왜 와이프는 그렇게도 답답하게 이리 저리 재고 그런지?그 답답한 마음은 어떤땐 울화가 치민다...- 옷도 다 때가 있는 거야..제깍 사주고 입으라고 해봐...애들도 기분이야..그것이 뭔데 바로 사기지...자신감을 심어주는 士氣...애들을 항상 사기를 심어 주는 것이 필요한 거야....옷을 사고 좋아하는 과자를 고르라 했다..좋아한 과잘 봉지에 넣고 옷도 갖고서 사라지는 세현..- 아빠 고마워요...금방 미끄러지듯 저 편으로 사라지는 녀석...오늘 내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다고 해봐..작은 배려와 관심...- 너 너무 놀면 혼날줄 알아...알았지?- 네....대답은 잘해도 어디 이놈을 믿을수 있어야지......그래도 전날에 감기걸려서 횅하니 눈이 들어간 것보담은 낫다...건강이라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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