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約束
- 내일 등산을 가고 싶긴 한데 어쩐지 컨디션이 않좋다...이런 전화를 한것은 아침 9시경 동작동 국립묘지에서다...현충일 하루 앞두고 꽃 배달을 와서 너무 좋은 국립묘지....그녀가 거기서 전화했다.- 그럼 못갈것 같음 오전중으로 전화해야 나도 낼은 딴 사람과 산에 가지남 스케줄 망치지 말고 미리 전화해...- 피 ..안가면 되지 뭐 그래요?누구하고 갈건데?- 가르쳐주어도 모른 사람이야 왜? 부담되고 신경쓰여....?그리고 저녁 10 시에 전화하고 약속...登山路 입구 6 시 30 분...그녀가 컨디션이 않좋다고 하니 쉬운 코스로 해서 갈가?거기 산책로를 가면 되겠네...5 시경의 그녀의 전화..- 나 감기로 도저히 못갈것 같애요...죽어가는 가는 목소리다..여태껏 감기로 고생한것을 보지 못했는데 ....천성적으로 건강체를 타고 나서 누구 보담도 건강체 엿던 그녀...그러나 ...어디 건강하다고 해서 맘껏 무리를 해도 되는가?스케줄이 무너져 서운하기도했지만 어쩔수 없지 않은가.....대신 까치산을 갔다.땀을 내고 샤워하고 보니 한결 가뿐하다.그리고 전화했다.- 너 분위기 죽이는 데는 뭐가 있어 정말....- 미안해요..어젠 그래도 이렇게 까지 컨디션이 않좋지 않았는데 ....어제와 그제 꽃 배달하느라 몸에 무릴했나봐요...내가 이런 경우가 거의없는데.....- 그랬어...건강한 몸인데 말이야...허지만 나이가 먹어간단 증거지 뭐....40 대가되면 ㅡ그렇게 몸에 작은 무리에도 건강이 손상되고 그러거든항상 30 댄줄알아?이런 대화였다.아프단 전화였는데 전화 한번 않해주면 서운하겠지....여자들은 늘 그런 작은 배려에 고마워 하거든.....지난 번에 가서 되돌아 가고...오늘은 감기로 가지 못하고....하긴 그녀는 몸을 너무 무릴 한것 같았다...새벽에 멀리까지 가서 물건 해오고 ..그리고 출근하고 일상적인 업무 하고.....그렇게 부지런히 뛰는것을 건강 비결로 알고 있는것은 아닌지?그러나 ...건강도 컨디션을 보면서 지켜야지...나이는 못속인 법인데 행동은 30 대 같이하려고 하니...??그나 저나 그녀와 약속했다가 오늘 스케줄을 완전 망쳤네...등산도 못가고...그렇긴해도 그년 ㅡ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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