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추억의 가요
지난날의 추억을 되뇌이게 하는 가요프로가 바로 < 가요무대>다..그렇게 오랫동안 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한것은 아마도 시청자에게 아련한 향수와 같이 지난 날의 가요를 들려주는 이유가 아닐런지?그래서 신세대라기 보다는 중후한 중년층을 주 시청자로 잡고 있지 않을가?이제 이 프로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에도 방영되고 고국을 떠난 사람들에게 가슴아련한 향수를 갖어온 탓에.....이웃돕기 성금도 접수하고 노래도 신청하곤 한다....인간의 심리...오늘보다 어제가 그립고 어제보다는 지난날의 기억들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법....그래서 추억은 ㅡ그렇게 아름답게 채색하여 기억된 것이 아닐가?나도 이 프로를 잘 본다.이유는 그런거다.내가 좋아했던 가수가 나온것은 아닐가?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수 있는것은 아닐가?하는 기대땜이다.어젠...오랫만에 60 년대의 미모의 인기가수 였던 박 재란씨가 출연했다..- 산넘어 남촌에는...- 님..- 진주 조개 잡이..- 밀집모자 목장 아가씨...등등..그 당시 박 재란씨는 상큼한 미모와 맑고 청량감있는 음성으로 팬들의 가슴을 울렸던 인기 가수가 아닌가?60 대는 되었을텐데도 그 미모와 그 음색은 하나도 변치 않았다....이런 가수가 보고 싶다.오랜 만에 출연한 탓인지 박 재란씨는 여러곡을 고국의 팬에게 선사했다- 랄랄라 랄랄라...목장의 아가씨...가끔은 엉뚱한 가수가 나와서 그 좋은 노래를 훼손한 경우를 보았다.자기 노래가 아니라선지 ....아님 아무렇게나 불러도 자기의 인기 전선엔 이상이 없단 것인지?그렇게 그 사람만의 특유한 매력을 상실하고 부른다....역시 그노래는 그 가수가 불러야 재 맛이다...그러나 ...그 지난가수를 선정한단 것이 쉬운일이 아닌것인줄 알면서도 자꾸 원래의 그 가수를 고집한것은 그 사람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고 매력이 있기 땜이다.....어느 가수가 꼬집었다고 하지 않던가?- 어디 요즘에 가수 다운 가수가 있기나 한가?노래로 승부를 걸려고 하고 박수를 받을려하지 않고 미모로 승부를 거는요즘의 가수들.....일리 있다.립싱크 가수...왜 나와서 자기의 음성을 들려주지 못하고 입만 흉내내고 그런가?그렇게도 노랠 부르기 싫으면 나오질 말던가?요즘의 신세대 가수들.....당찬 반면에 노래늘 별로인것 같고 춤이나 미모로 승부를 건것 같다..미모와 창이 두루 갖추면 더 할나위가 없이 좋으련만......미모가 뒤떨어진 가수는 요즘은 나오지도 못한다.'그러나 그 노래 실력은 거의 천편일률적이라 어떻게 그 우열을 가릴지도모르겠다..진정한 국민의 가수...사람의 심금을 울린 그런 장수가수.....미미자니 패티 김이니 이런 가수는 요즘은 없는가?가요무대.....이걸 보느라면 마음은 어느새 그 지난날의 추억으로 되돌아 간다...그 노래에 묻힌 비밀과 사연을 생각하고 ........그 시절을 회상도 하고.....그 노래속에 되살아 나는 지난 애증의 시간들....노래를 든는것이 아니라 난 지난 날의 추억의 파편들을 캔다...남인수 노래는 모창 가수가 진짜 가수 뺨치게 잘 부른데 왜 배호는 누가 불러도 그렇게 다를가?그 배호만의 푹젖는 그런 애절한 노래.....어느 누구도 모창이 안된것이 어떤땐 안타깝다....비슷은 해도 그 배호만의 분위기와 음색은 아니다....그래도 이런 프로가 있기에 난 지난날의 좋은 노래를 듣는것이 아닌가?고마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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