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진정 사랑할 수 있도록 (퍼온시)

안찬수 진정 사랑할 수 있도록 꿈꾸고 있을 때나, 걸을 때나 친구를 만날 때나, 만났다 헤어질 때나 진정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그래서 그대를 사랑하고 그대의 삶을 사랑할 수 있도록 영혼의 환한 벽 속에 육체가 안식하고 오래되어 퇴색한 소박함이 그대의 순수한 삶의 여울목이 되도록 그런 절박한 욕구가 솟구치는 정갈한 아침과 저녁에는 하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울음을 터뜨리며 그대와 나의 하늘을 사랑할 수 있도록 가슴 깊이 외치는 온 세상의 젊은 삶을 우리의 작으나 푸르른 삶을 우리의 아프나 순결한 삶을 아, 이 삶이 끝난 뒤에도 진정 사랑할 수 있도록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8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