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세현이의 학원등록
아침에 세현이의 성적표를 보임서 이렇게 둬선 아무것도 안된단애기를 와이프와 했었다..- 어떻게 해야 달라질것 인가?- 어떤 대책을 세워야 좀은 변화된 모습을 보일건가?결론은 학원에 보내기로 했다..영어와 수학 과목을 듣기로 했다.일주일 3 일간 3시간에 한달 수강료 9만원이고 교재대까지 해서 12 만원정도란다...- 과연 얼마나 달라질건가?어느 정도의 자기의 본연의 모습으로 공불할것인가?그런 정신자세가 문제다.중이 염불은 뒷전이고 잿밥에만 신경을 써선 곤란하지...성적이 엉망인 세현이란 놈 왈...- 내가 공불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반 애들이 공부를 잘한편이어서 그런다...참 별스런 논리를 펼치는 놈이다...그래도 컴퓨터는 내가 우리반에서 젤로 잘하는데?왠줄알아?선생님이 가정통신 보낼때 나보고 치라고 하는데?- 정말로 니네반은 엉망인가 보다..네 정도의 실력을 갖춘애들은 발로 채일정도다...그리고 너의 타자 실력도 대단한것도 아닌데 왜 널 시킬가?- 다 나보담 못친가 보지 뭘...이런놈이다..어쩌면 저렇게도 자신감은 넘치는 놈이 공부는 그럴가?1 학년 전체의 313 명중 256 등...기가 찰 일이지...영란이 같음 지금 2학년이다...한살 어려서 입학한 영란이라서...그래도 난 세현이의 머리와 한순간에 그 성적은 껑충뛸거라는 예상을 해본다..-녀석이 성적이 나쁜것은 머리가 아니라 노력이 없는 탓이다아니 언제진지하게 책상위서 공부한것을 보질못했으니..그 성적이 엉망인것은....당연한 귀결이 아닐런지.......?- 학원에 등록하기 전에 그 애의 성적에 따라 반편성을 한다는데어느 반에 편성하죠?- 그거 말이라고 해?아니 저 성적표를 보고서도 그런말을 해?가장 기초반에 편성해 달라고 해..영어든 수학이든 저 놈은 다시 기초부터 시작해야해..첨부터 시작하는 기분으로 해야지 중간에 편성하면 학원 가나 마나야....난 어려선 공부에 대한 것은 언제 부모님이 하라 말라하질않았는데 이건 뭔가?당연히 할일을 하지도 않고 엉망인 성적...그 당시에 내가 중학생이었담 아마도 아버진 그러셨을거다..- 돈도 없고 밥먹고 살기도 힘든데 학교는 무슨 학교냐...그만 두거라...이러셨을 거다..- 학생이 공부하는 일..그리고 반에서 성적표를 받았을때의 어떤 수치감도 없는지?그저 태평이다.세현인 아마도 그 당위성..왜 공부를 해야 하는건지 왜 그렇게 머릴싸매고 공불하는지...??이런 절박한 사명감이 없는것 같다...- 머리싸매고 공부하기 보다는 나가서 논단것이 더 재밋고 더 신이 나는 데 왜 공부함서 머리를 썩히나?하는 생각이 아닌지?와이프도 심각성을 깨닫는가 보다..설마?이정도는 아니겠지? 하는 그런 태평스런 사고에서 헤매고 있었으니왜 그렇게도 모를가?그 하는양을 보면 척 알아야지...이번 성적표는 어쩌면 좋은 충격을 준것인지도 모른다.나중에야 후회하기 보다는 지금이라도 빨리 후회하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서 매진하는 그런모습...그러나...모를 일이다..원래가 낙천적인 성격이라 어디 꿈적이나 할것인가?다행히도 학원이 공부에 취미를 붙이고 분발하는 어떤 계기가 되었음좋겠는데....?모든것은 필요가 없다.오직 자신의 맘에 달린일이다.학원은 보조적인 역할만 하는거지...전혀 모르는 애를 성적을 쑥쑥 크게하지는 못할것이다..그래도 조금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야겠구나...- 아빠 학원에 다니니깐 공부가 재밌고 취미도 있어..나 성적이 많이 좋아졌어...이런소리를 들을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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