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경찰서에 갔다..
퇴근한뒤에 얼마 있지 않아서다...막 몸을 씻을려는 그 순간..누군가 문을 거칠게 두둘긴다.문을 여니 경찰관이 서 있다..아니 경찰관이 여기 왠일인가? 가슴이 철렁하니 내리 누른다...- 여기 김 세현이가 살고 있죠?- 그런데요? 왜요 내가 아빤데요? 뭐 무슨일이 있나요?- 김 세현이가 88 체육관에서 돈을 훔쳤다는 애기를 누가 하는데 확인할려고요..어디 갔나요? - 그럴리가...절대로 그럴 애가 아닌데 누가 그런가요?- 암튼 금방 대질해 보면 알테니깐 댈고 파출소로 오십시요..머리가 핑돈다..혹시나? 나쁜 친구들 꾀임에 빠져서 그런짓을 했을지도 모른다..설마?한참뒤에 엄마가 찾아델고 온다..절대 아니란다 아니 그런 돈을 본적도 한적도 없다고 팔팔 뛴다..자신이 있어보이는 태도에 마음이 놓인다..어떤 혐의가 있다면 저렇게 자신있게 하진 않을거다....엄마와 동행한 세현이도 엄마도 30 여분이 지났어도 오질 않는다..- 아니 혐의가 없다면 그냥 보낼것이지 왜 붙잡고 그러나....세현인 아닌것이 ......그 놈의 표정으로 확실한거 같던데.....파출소에 갔다.밖엔 몇 사람이 보호자가 서성댄다.....거칠게 파출소로 뛰어 들어갔다...항의 할려는 의도였다..- 여보 죄없고 혐의 없음 어서 보내야지 왜 아무 잘못 없는 애를 붙잡고 그런거야? 말이 아니잖아 이거....- 아...금방 보냈어요...그 앤 전혀 혐의가 없어서요 이 놈들이 거짓으로 물고 늘어진 것입니다죄송합니다 대질하느라 좀 시간이 지체 되었어요....그 시멘트 바닥에 4 명이 무릎끓고 앉아 있다...이 놈들이 그냥 세현일 물고 간거다...100 만원을 훔쳤다고......그 나이에 100 만원이나....적어도 세현인 그런 짓은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황당해서 혼났다난 경찰서에 간적이 없다..어떤 참고인 진술로도 .....아 한번 있구나 그때 동사무소에 있을때에 어느 민원인이 무고로 투고해서 불려가 진술서 쓰고 재판에 참고인으로 나간일...결국은 아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싱겁게 끝났지만 찜찜한것은 사실이었지참고인으로 나가서 진술하고 ....그 외엔 어떤 혐의나 어떤 조사를 받기 위해서 나간적이 없다...그 만큼이나 경찰서는 가기 싫은 곳이 아닌가?아무런 문제도 아니고 한 놈의 거짓 진술로 끌려 가긴했지만 기분은 나쁘다...그런 곳에 간단 사실이 .....- 절대로 사람은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작은 도둑은 나중엔 큰 도둑으로 되곤 한단다....절대로 남의 것을 훔치거나 탐을 내선 안된다....세현이가 그런 짓을 할 정도로 타락한 놈이 아닌데 그런 혐의를 받았단 사실만으로 기분은 나쁘다..- 그것 봐라 친구도 친구 다운 착한 애들을 사귀어야지...그런 되지 못한 놈들을 사귀니 그런거야...어디 저애들이 친구니 사기 꾼이지 네가 하지도 않았는데 친구를 팔아 먹은 나쁜 놈들을 절대로 앞으로 사귀지도 만나지도 말어라....어디 경찰서 들어다니는 친구가 어디 친구인가?넌 절대로 ...절대로 그런 애들과 놀지도 어울리지도 말라 알았지?하고 타일러 주는 방법외엔 달리 할말이 없다........그런데도 왜 이렇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가?일순간이긴 하지만 그런 유쾌하지 못한 것에 연루 된것이 어디 기분이 좋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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