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무자식이 상팔잔가?
무자식이 상팔자인가?요즘 부쩍 그런생각이 든다..왜 애들은 그렇게도 부모의 심정도 헤아리지 않고 편한데로 행동하는가?그렇게 해야 진정 논다는 건가?세현이란 놈...어제 11 시 30 분에야 들어온다.낼은 일찍 산에 가야 하기땜에 다른날보담도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이 놈이 오지 않으니 잠을 잘수 있나?찾으러간 와이프도 지쳤는지 소식이 없고 불안하기만...- 혹시나 롤러 브레이드 타다가 어떤 사고나 당하지 않았나?- 못된 애들과 어울려서 어디 끌려간것은 아닌가?별 방정맞은 생각들이 머리에 상상이 되어 괴롭다...하두 오두방정을 떨고 디닌 애라서 어디 차분히 믿음을 주어야 말이지....11 시 30 분이다...-여태 어디서 놀아온거니?-애들과 롤러 브레이드요...-아니 식사도 않고서 여태껏 롤러브레이드 타다가 왔다고?그렇게도 좋은것인가 그 롤러브레이드가....- ....참았던 인내심을 참지 못하고 난 그대로 세현일 매로 때리고 말았다.이럴수가 있는가?- 아니 임마 생각해봐 너땜에 식구가 자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고 엄만 널 찾으러 다녀야 하고 도대체 왜 그런거야 엉..임마 말해봐....그러다가 왜 집에 오기가 싫고 왜 밖으로만 돌아다녀야 하는지 그 이유를 한번 적어라 했다...- 첫째는 공부를 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하기 싫다...- 집에 있음 아빠나 엄마가 공부하라고만 하는 소리가 듣기 싫다..- 롤러브레이드 타는것이 신난다...요는 집에있음 그 공부소리를 들어야 하고 그 소리가 듣기 싫다..공부는 머리만 아플뿐 재미없고 롤러 브레이드 타는것이 좋다..그럼 어쩌란 말인가?그냥 팽개쳐 버리고 말아?하든 말든 그냥 보고만 있고 건강하단 것에 위안이나 삼을가?그렇게 하면 어떻게 될가?과연 학생의 본분을 지키기나 할가?그 학교실력은 어떻게 되어 갈건가...얼마 있음 학교서 선생님이 출두 요구 하지 않을지 모른다...문제학생이라고 ...그럴수도 있을것 같다....그래도 보고만있을가?이젠 지쳤다...매로 다스려도 그때 뿐이다... 방법이 없다..그렇다고 맨날 매로 다스려서 되겟는가?어젠 이 놈땜에 12 시가 훨씬 지나서야 잠자리에 들어도 오히려 눈망울이 더 뚜렷해지곤 해서 불면의 밤을 보낸것 같다...아무리 골돌이 생각해도 어떤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니 걱정이다...- 무자식이 상팔자다 하고 없는 셈치고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살가?이래 저래 마음만 그저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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