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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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일째
그대가 있음으로( 퍼온시)
지은이: 박성준 어떤 이름으로든그대가 있어 행복하다아픔과 그리움이 진할수록그대의 이름을 생각하면서별과 바다와 하늘의 이름으로도그대를 꿈꾼다사랑으로 가득찬 희망 때문에억새풀의 강함처럼삶의 의욕도 모두그대로 인하여 더욱 진해지고슬픔이라 할 수 있는 눈물조차도그대가 있어 사치라 한다괴로움은 혼자 이기는 연습을 하고될 수만 있다면그대 앞에선 언제나밝은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싶다나의 가슴을 채울 수 있는그대의 언어들아픔과 비난조차도 싫어하지 않고그대가 있음으로 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나감당하며 이기는 느낌으로기쁘게 받아야지그대가 있음으로내 언어가 웃음으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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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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