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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5 일째

고 민

오늘아침도 화를 내고 말았다.세현이 땜이다.어제 녀석이 10시 30 분이 되어서야 들어선것 이다.기가 막힐 일이다.중학생 복장으로 만 갈아입었지 사고는 하나도 바뀌지 않고 있는 녀석..말이 안 나온다.그때까지 p.c 방에 있었단 애기다.인터넷 중독이라도 되었단 말인가?아니면 어떤 나쁜짓을 하려고 그때까지 p.c 방에 있었단 말인가?-너 한번 생각해봐.. 과연 네가 한일이 잘 한알인가? 너 공부할거야 어쩔거야..? 응...?-잘 할게요..-너 지난주에 뭐라고 했어? 뭐? 억지로 하면 공부가 더 안돼? 그런 놈이 네 맘대로 놀러다니고 10 시 30 분에 들어와? 넌 말로 해선 안되는 놈이야..이젠 말로 하지 않을거야..난 그래도 네가 이렇게 달라지고 분위기도 달라지면 그래도 어떤 변활 바라보았는데 넌 말짱 도루묵이야 임마...알았어?-.......- 다른애들은 학원이다 뭐다 하고 난리들인데 넌 학교공부 조차도 저렇게 팽개치고 어떤 기댈 하겠어?그러고도 대학에 갈수 있을것 같애?대학이 어디 너같이 공부도 못하고 맨날 놀기만 좋아하는 놈을 받아줄려고 기다린다고 하던가?어쩔거야? 이젠 네가 선택해..공부를 죽어도 하기 싫음 선생님 만나서 그만나오게 할테니깐...그럼 넌 맘대로 하게 할거 아닌가?- 열심히 할게요..- 그래 알았어...다시 한번 믿어보자 그런데 이젠 말로 안한다.하든가 아니면 그만 두고 놀던가 두가지를 선택해...등교할려고 책가방을 챙기는 녀석을 붙들고 이런 유쾌하지 못한 말을 해야 하는 나...결코 편치 못하다..여러가지를 충고도 했고 여러가지의 유형으로 인생을 실패한 사람들의애기도 해 주었다..그리고 공부 잘한 누나도 단 수학공부 실패로 그렇게 어정쩡한 대학을 지원해서 다닌걸 목격하지 않았느냐....하는등...牛耳 讀經 이란 말인가 ...왜 공부가 싫은가?왜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것인가?왜 학생이란 신분을 망각하고 그러는가?마음이 터질듯 답답하다.이런 식으로 공부했다간 그 결과가 불을 보듯이 뻔하다..아니 그 답은 나와있다. 진정으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그런데도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녀석의 마음이 문제다...요즘 애들은 공불 하지 않는다..다 그런가? 아니다 ..학교교육은 뒷전으로 미루고 시설학원에서 땀을 빼고 있다..학교공부론 도저히 따를수 없다고 한다..이런 상황인데도 녀석은 학교공부조차도 하지 않으니 어쩐담...??- 학원에 보내봐...?- 개인과욀 받아봐....?무슨 소용이 있는가 맘이 정리가 안되어 있는데.......하려는 의지가 없는데.이 녀석에게 기댈 거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불안하다..스스로 험난한 세상을 헤처나가려면 무엇인가 얻은것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마냥 태평성대니....고민이 아닐수 없다.아직은 나이가 있고 이젠 중학생인데 뭐가 그리도 급한가 하고 말을 할수도 있다..그러나 요즘은 기초부터 되어 잇지 않으면 따라갈수가 없다...얼마나 악착같이 매달리고 그런가?못가진 사람보다도 가진자가 더 열심히...바로 그렇게 악착스럽게 하지 않음 얻어진 것도 잃고 만다는 식으로...세현이의 발상전환....그것이 없음 모든것이 바램일 뿐이다...- 어떻게 해야 발상의 전환을 하게 만들가? 그것이 話 頭 로 대두되는 고민스런 마음이다,,,다시 머리가 아파온다 .아예 생각을 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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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8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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