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내 생일축하
그녀와 저녁에 식사를 하기로 하였는데 전화가 왔다.영란이의 전화다.- 아빠 몇시에 퇴근이야..엄마가 오늘 아빠 생일을 축하해 주기위해서 맛있는것 잔뜩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와요...- 아빠 약속을 했는데 그럼 다음으로 미루고 가야지..네가 준비하고 기다린다고 하는데 가야지...- 그럼 오늘아빠 생일이라고 엄마가 말했어..난 알고 있었는데....?그녀와 6시 10 분까지 항상오는 곳에서 약속했었다.차를 갖고서 나타나는 그녀그러나 오늘의 약속은 어쩔수 없이 미뤄야 한다.- 나 오늘안되겠어..그러잖아 그래도 내 생일이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외식을 하고 가겠어?안 그래?- 그럼 전화해 주지 그랬어요?그럼요.그래야죠.오면서 긴가 민가 하였어요..내가 시간을빼앗는것은 아닌가 하고 말예요..됐어요 다시 보았으니 담에 하면되지 어때요..?그래도 아쉽다...분위기 좋은데서 식사사 드리고 축하해 주려고 했는데..- 이건 취소가 아니라 미룬거야..담에 꼭 하자고...내가 포기 할가봐서....?오늘 그녀와 약속을 한것은 저녁식사에도 있었지만 난 그녀를 만나야 한다그래도 그 애가 입대하는데 모른체 할수있는일인가?낼 그곳 논산까지 갔다가 온다하는데...?사람은 그런 외로운 날을 이해해 주고 기억해 주는 사람이 고마운 법이다내가 강도를 당하고 마음은 겨울의 찬바람 이는 들녁같은때 jung은 나에게 만나자고 하고서 마음을 달래주고 그녀가 흠뻑 사랑을 나에게 주었다그녀가 할수 있는 온갖 정성으로 날 위로해 주고 달래 주었다..난 그때 jung의 그런 센스있는행동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그랬었다 마음은 어디다 붙들어 맬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녀가 전화를 하고 날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위로해주던 그런 성의가 고마웠다..작은 성의를 배풀었다..동행도 못하고 어떤 성의를 해준단 것은 어떤 것이겠는가?그녀도 나의 그런 성의를 어쩜 이해하고 그럴거다.'담에 면회나 한번 같이서 동행하자고 했다.비록 작은 성의...그러나 나의 위치에서 이것보담도 어떤 무엇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그런 그녀의 상황에서 나하고 저녁식사나 하고 말아야 할건가?기차타고 논산까지 동행이란다.그런데 그럴필요가 있을가...어차피 헤어지고 올땐 마음이 괴로우기는 마찬가지인데....그래도 가는 순간까지 옆에서 보고 헤어지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 아닐가그 마음은 나도 그녀고 동감일거다..그녀와 헤어지고 곧장 집으로 오니 영란이와 세현이가 축가를 불러준다..그리고 마음으로 축하해 주고 ...갈비에다 포도주에 기분도 내고 ...그래도 무어니 해도 가족과 같이 이렇게 식사한단 것이 즐거운일이지..와이프의 성의와 세현이와 영란이의 축가속에서 그래도 세상에 내 생일을 기억해주고 축하해 주는 사람이 잇단것이 바로행복이 아니겠는가?선물은 없었어도 내 생일임을 기억해 주고 옆서 축하해주는 그런 분위기 그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이젠 식사는 잘했으니 너희들 선물을 가져와봐라...- 아빠 선물은 없고요 내가 편지써서 내일 갖어 올게요..- 됐어 선물이 바로 아빠가 원하는 사람으로 자라주는 사람이지 선물을 받고선 속이나 썩힘 무슨의미가 있겠어?그래 그렇게 너희들이 아빠가 원하는 생활을 해주는걸로 난 선물을 받은것으로 생각할게....이렇게 오늘 생일을 축하받고 보니 그래도 마음이 흐믓하다..사람은 누가 인정해 주고 기억해 주는 것이 즐거운 일인 법이다..내생일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 난 충분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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