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49 일째
세한도 (퍼온시)
세한도1 어제는 나보다 더 보폭이 넓은 영혼을 따라다니다 꿈을 깼다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 그 거리를 나는 눈물로 따라갔지만 어느새 홀로 빈 들에 서고 말았다 어혈의 생각이 저리도 맑게 틔어오던 새벽에 헝크러진 삶을 쓸어올리며 나는 첫닭처럼 잠을 깼다 누군 핏속에서 푸르른 혈죽을 피웠다는데 나는 내 핏속에서 무엇을 피워낼 수 있나 2 바람이 분다 가난할수록 더 흔들리는 집들 어디로 흐르는 강이길래 뼛속을 타며 삼백 예순의 마디마디를 이렇듯 저미는가 내게 어디 학적으로 쓸 반듯한 뼈 하나라도 있던가 끝도 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래더미 같은 나는 스무해 얕은 물가에서 빛 좋은 웃음 한 줌 건져내지 못하고 그 어디 빈 하늘만 서성대고 다니다 어느새 고적한 세한도의 구도 위에 서다 이제 내게 남은 일이란 시누대처럼 야위어가는 것 박현수 : 1966년 경북 봉화 출생, 세종대 국문과 졸업 - 1992 년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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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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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낸 쪽지 읽었어요.거기다 폰 번호 남겨주세요.그 

그게 아니구요 제가 옥상방수 이전 일기였는데 3개 댓 

이메일 말이죠? 누가 볼까 지웠죠 혹시? 누가 이상한 

배가본드님 반갑습니다.제 댓글 3개는 어디갔을까요?읽으 

그럼요 당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민의 아픔을 아는 사람. 

한 사람의 착오판단으로 이런 민심을 둘로 갈라쳐놓은 과 

대통령 취입시 파면 꿈에도 생각못했겠죠!!!임기도 못채 

파면선고 봤어요.모두 정신바짝 차려야 하겠군요.전에도 

그래요 잘 살아야 합니다 한번 뿐인 인생이니...오늘 

결론은 잘 살아야겠습니다. ㅎㅎㅎ좋은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