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환희
인생에서 서로가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하고 또 다른 세계서 머물수 있단것은 축복받은 일임에 틀림없다.나의 존재..나의 이 모습을 사랑으로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은 축복일가 행운일가?그랬다.그녈 만나려고 그렇게 내가 시도하고 그녀의 완강한 반대에도 난 그녀의 눈이 그저 싫지만은 안다는 걸 알았기에 나는 도전(?)하고 그랬는지 모른다.그녀의 답은 늘 그랬다.- 제가 요 바쁘거든요..나중에 시간이 있음 연락할게요...그렇게 막연하게 늘 즉답을 회피하곤 했었다.나중엔 오기가 들었지...( 지가 무슨 대단한 존재라고...참으로 웃겨...그래 보자 ....)이런 오기로 대쉬하고 그랬다..그녀와의 어떤 인연(?)을 만들려는 사람들..눈에 들어왔다.천성이 원래 활달하고 친절해서 늘 주변은 그녈 좋아하는 남자들이 넘쳤다.그녀의 그런 친절을 하마 좋아하는 의미로 받아 들인지도 모르지...그러나 ...그녀의 차디찬 이성은 ㅡ늘 저만치 물러나 있는데도...그러나 여자의 이성도 어떤 견고한 城도 한순간이 아닌가?나의 집요한 대쉬.그녀가 나중에 한말이 나의 집요한 근성을 말해준다.- 다른 사람들은요...몇번이나 차나 한잔하자고 했다가도 내가 몇번인가 그렇게 바람을 맞히면 스스로 물러나거든요...헌데 아니예요...그 지독할 정도로의 어떤 집념을 누구와도 비교가 안되어요...- 사랑은 용기있는 자만이 쟁취할수 있다...그런가?내가 너무도 집요한 공격에 그렇게 그녀가 내게로 오는가?그녀의 눈빛에서 날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아니었다...늘 새로운 얼굴로 저 만치에서 그녀는 손짓하는듯 했다.아니 그녀의 눈빛은 날 유혹하고 있었다 하는것이 맞다.그 당시엔.....내 맘은 그렇게 허전했다.jung의 기나긴 침묵이 그렇게도 날 외롭게 했었다.그래서 그랫을가?별로 그렇게 환하게 다가서는 형도 아닌데도 내가 그렇게 집착을 보인것은 뭣일가?막연한 호기심인가?다른 이성들에게서의 어떤 표적이 되어서 나도 덩달아 그랬을가?그것 보다는 내가 그녀jung 에게서의 어떤 거리감을 느끼고 있던 시절이라서 였는지 모른다.정도 그런가?맨날 마주치고 보면 정이 든것인가 보다.그러나 뭐니 해도 활달하고 늘 생기 넘치고 늘 친절한 변함없는 ㅡ그녀의 음성이 들리는 위치에서 머물고 있던 탓인가 보다.그녀는 역시 내가 본 그대로였다.그렇게 활달한것도 결국은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고 늘 생활에서 활기를 생산하면서 살았다....늘 그녀의 주변은 생동감으로 빛난다.늘 바쁘다.그리고 내가 이별을 제의하고 ....아니 재회를 그렇게 미룰바엔 차라리 그만 대화하자..전화않겠다 그리고 침묵으로 흘렀다..전화도 않고서 그렇게....그리고 이틀후엔가 마주쳤지.- 안녕하세요..역시 바쁘군요..바쁘세요...- 안녕하세요...오셨어요..그렇게 냉랭하게 대화하고 그랬다.누가 먼저 전화한것인지 모른다.그녀였을거다.아마도 나의 침묵이 오래갈것을 감지한것인지?그리고 얼마후에 우린 광명의 어느 호젓한 식당서 술한잔하고 그랬다비디오 방으로 노래 방으로 그렇게 여정을 밟아갔다...그녀는 여전하고 그렇게 만든 나와의 인연....그 기나긴 여정을 지금도 밟고 있다...오늘도 ...그 한결같은 그녀의 정성과 그 놀라울 정도의 그녀의 사고들,,어제도 전화가 왔다 ...춘천을 가면서 어느 휴게실서쉬는 순간에 전화다..- 눈이 너무와서 차가기가 어렵다...돌아가고 싶다..- 전화도 안해주고 미워요...사춘기 소녀같은 그녀의 앙탈이 싫지 만은 않다...우리의 이런 행진이 언제 까지 갈지는 모른다 그래도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녀의 것들이 점점이나 내 중심으로 옮겨 오고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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