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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6 일째

영란이의 학교 첫날..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은 입학후에 어딘가로 1박 2일코스로 갔다온단 영란이의 애기다.오늘은 신입생들을 위한 교수 소개와 학교에 대한 소개와 그리고 공연으로 흥을 돋구고 하였다고 한다.그러나 ...적응이 안되는지 그저 그런표정으로 들어선다.- 아는 친구가 없어서 어쩐지 그렇더라.- 처음이라선지 그저 그렇고 정이 안간다.- 모두 모인애들이 나보다도 나이가 더 들어보여 친구가 아니라 언니들 같아서 말을 함부로 하기도 그렇더라...- 다른 애들은 같은 학교에서 왔는가 본데 난 혼자여서 어쩐지 적응하기가 그렇고 그래...- 1 박 2일코스로 엠티 간다고 하는데 난 가고 싶지가 않아 정말...모두가 모른애들과 같이서 간단 것이 어쩐지 그렇고 그래...그럴거다.영란인 성격도 차분하고 그리고 수더분하지도 않고 사교성도 부족하고 해서 금방이나 적응이 안되고 그럴거다.어쩜 그런성격은 날 꼭 닮았담...그 곳의 환경에 적응하기위해선 한참이 지나야 하는 것이 내 성격이다그러나 일단 친구가 된 마당엔 쉽게 헤어지거나 싫증을 내는 타입이 아니다...그런데도 첨엔 사귀기가 쉽지 않다..그래도 하루의 코스를 다 넘기고 오는 영란이...바로 자기의 가야 할길이 그곳이라는 인식이 잡혀있는 영란이다..늘 그 사명감은 누구 보다도 투철해서 늘 마음은 안정되어 있다.그런데도 걱정이다.다니는 그 문에창작과에 만약에 흥미를 안 붙이고 다니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그것도 걱정이다.그러나 그런 방면에 취미를 붙이고 지원한 영란이고 보면 거부할 명분은 없다.아니 전문대라는 이유로 퍽이나 마음에 어떤 열등감에 젖어있다.그런 패배감과 열등감에서 하루 속이 벗어나 자신감과 긍질 느끼게 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영란인 매사가 그렇게 자신감을 갖은 것보다는 신중을 하다보니 무엇이든지 수월하지가 않다.편하게 다니다가 다른 곳으로의 편입을 권하고 싶은데 그것도 다님서 연구할 과제다.오늘 영란인 그저 그렇다는 애기다.흥미도 어떤 설렘도 그렇고 ...그럼대학이 무슨 낭만에 젖은 곳이란 말인가?학문을 연구하는 배움의 전당이고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닌데....어서 그곳에서의 적응하고 취미를 붙여서 다녔음 좋겠다..........시간이 해결해 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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