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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또 다시...

그렇게 시나 브로 봄은 시작이 되는가 생각했더니 아직도 봄은 그렇게 먼곳에서 기다리고 있나 보다.거리는 스산한 기류와 함께 다시 오리털 파커가 등장했으니 말이야..내일을 알수없는 기후가 요즘에 자주 발생하곤 한다.때아니 폭설로 교통이 두절되었단 대관령의 소식과 3 월초까진 더 눈이 내리겠단 예보...JUNG...이젠 망각을 해야 하는것이냐?아님 봄이 오면 소생하듯이 바로 그 소생의 날을 기다려야 한단 말인지?너는 그랬었어..그 말이 진정인지 어떤지는 알수없어도 ....아직은 그저 맘이 안정이 안되고 늘 어떤 방황에서 헤매고 있다고 ...그래서 어떤것이 해결되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사랑의 시작...그럴수 있을가?JUNG....사랑은 그렇게 맘이 편해야 주위에 머물고 맘이 불편하면 멀리로 달아나는 그런것이라도 된단 너의 주관..그러는가?그렇게 하염없이 떠 돌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그렇게 주위에 와서 머물고 그런것인가?그럴가?너는 아직도 방황하고 그 사기꾼한테 한때의 판단 착오로 가져온 엄청난 마음의 공황...그것도 결국은 안이하게 어떤 화려함을 꿈꾼 너의 허황이 부른것이 아니던가...가만히 편안히 一攫千金을 꿈 꾸었든 너의 허영...바로 너의 허영으로 빛어진 자승자박이 아니던가?JUNG...난 그것을 단순한 너의화려함과 허영이라곤 매도 하지않는다...다만 네가 순진한 탓으로 그런 마수에 빠진거라고 생각해...어찌 당한 사람이 나쁜가?그런 상황을 그럴듯하게 감언이설로 속이고 사기치는 사회의 쓰레기 같은 존재들이 나쁘지...허지만..보다 쉬운방법으로 돈을벌려는 너의 그런 안이한 태도와 세상을 만만히 보고 대든것이 빛은 결과가 아닐런지?너의 방황...너의 분노...세상에 대한 배신감.....다 알수 있을거 같다...그렇게 다 알고 너의 심리를 백분 이해한다 해도 너의 그런 마음의 변심은 어떻게 설명을 하여줄거니,,,?너는 그럴지도 모른다.그런 혼돈된 마음으로 나와의 만남은 무의미하다고 ...아니 한번도 나와의 재회를 부정한 말은 안했다..미련인지 아니면 너의 헴릿행의 마음인지 몰라도.....- 다음에 내가 모든것이 정리되면요.....하는 아리송한 말...네가 그렇게 내게 전해준 말이 있었던가?너는 어떤 경우에도 나의 곁에서 그렇게 머물고 그렇게 안달하면서 기다렸다...몇 시간이고...그렇게....그런 너였어...JUNG...내가 너의곁을 그렇게 아무런 말이 없이 떠나야 하는지....아니면 그런 추억을 간직하고 새로운 봄이오는 너의 마음의 봄을 기다려야 하는지.......모른다...다만....잊혀지지 않은것은 바로 너와의 긴 추억의 애기들 뿐이다...실로 그림처럼 그려지는 너와의 고운 추억의 편린들....하나 하나 맞추어 보면 파로라마처럼 펼쳐질 그런 영상들...감동의 영화로 보여질것만 같은 것들.....그래도 접어야지...아니 접어야 겠지....JUNG...지난 날의 애기들...그런 속삭임은 그렇게 저 멀리로 흩어져야 하는지...너는 그렇게 애매하게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그저 모든것은 그렇게 세월이해결해 준단 모호한 말로 말이다...차라리 저 멀리 사라져 다오하고 말을 했음 좋은데 넌 그런 포기도 하지않고서 날 지치고 피곤하게 만든다..정녕이나 널 잊고 살아야 하는지....너와의 지난 날들을 ㅡ그저 흘러간 강물처럼이나 망각의 피안으로 또다시 내려 보내야 하는지.....JUNG...사랑했었다...진정으로 ....그리고 우리의 그런 사랑은 영영은 다시 펼쳐질것 같지가 않구나...너무도 아름다운 날들이었고 넌 이런날이 올거란 예상을 미리 한듯이 그렇게 아름답게 정열로 너의 혼을 다 바쳤다...마치도 신이 둘린 여자처럼그렇게 끈끈한 집착으로 휘감곤했다....사랑한단 이름으로.....그랬던 너의 그런 사랑이 이렇게 싸늘하게 변해 버리고 이젠 멀리 흰빛의 희미한 기억으로 머물려 한다...JUNG...이제 화사한 봄이오고 있다..너와 발이 부르트게 다니던 관악산도 진달래 피고 그럴거다...그런 진달래를 바라보면서 난무엇을 생각을 할것인가?너와의 그 아름다운 추억을 차라리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그 진달래가 피어서 그렇게 사고의 끈을 이어주고 있을거니....이 봄이 오면...JUNG, 넌 다시 그런 화려한 미망에서 깨어나 아니 아름다움을 찾고서 다시 내게로 달려오렴...긴 잠에서 깨어나듯이 그렇게....그리고 하얀이가 가즈런하게 웃어주렴....널 사랑한다 아직도....너도 그럴거라고 믿고 있고.......희망이 그렇게 모락 모락 피어 올랐음 좋겠단 생각을 하여 본다..잘 있거라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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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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