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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산골소녀 영자이야기

아버지와 세상에 뭐 부러울것도 없이 평화롭게 살던 영자에겐 요즘이 바로 인간의 그 악랄하고 잔인한 인성앞에 두려움을 느끼며 살고 있단다..산골소녀 영자 이야기...그녀는 적어도 작년에 인간극장에 소개되기 전까지는 어떤것이 행복인지를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알려준 무공해 산소와같은 신선함을 보여주고그 인간의 행복은 바로 돈과 탐욕이 아닌 평화로움이란 것을 보여준 것이었다...그런 영자가 그런산골을 탈출하여 문명세계로 탈출하는 영광(?)은 넘도 혹독한 댓갈 지금 치르고 있다.영자의 이야기가 소개 되면서 후원이 줄을 잇고 그는 자전에셋이도 출간하고 이동통신광고에도 출연하고 책도 썼단다..그리고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아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그랬는데 어느날갑자기 아버지의 죽음이 몰고온 충격...그 아버지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란 의혹도 들고 그는 아버질 잃은 슬픔에 이어 또 다시 친아버지처럼 존경했던 사람의 배신..영자의 출판료와 출연료 600 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이 되었기 땜이다그는 대인기피증과 도시로의 이주를 겁내고 삼척의 어느경찰관과 같이 임시로 기거하고 있다고 한다.누가 이렇게 순진무구한 영잘 이렇게 악랄하게도 만들고 정신적인 충격을 주었는가?- 차라리 모든 것을 접고 그냥 산에서 새소리와 철따라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며선 아버지와 함께 시도 쓰고 헌 라디오지만 거기서 나오는 음악과 진실된 소리를 들으며 그냥 오손 도손하게 살걸....내가 너무도 성급히 도시로의 이탈과 나의 변신을 꿈꾸다가 죄의 댓가를 받고 있는거야.....내가 왜 그렇게 도시의 화려함에 눈이 멀었을가?이런 회한에 젖어있는지도 모른다..아무런 욕심도 탐냄도 없이 자연의 섭리대로 살고 자연이 주는 그걸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던 영자가족...낮엔 산에서 나오는 향기와 꽃이 손짓하는 유혹에 젖어서 살고 밤엔 멀리서 들리는 산짐승의 울음소리 속에서 잠이 들던 동화같은 삶....그래서 영자의 가족은 늘 부족함도 모르고 그렇게 자연이 주는 진실을 믿으며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왔다.그런 그들앞에 거대한 문명의 이기가 손짓하고 유혹하고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영자의 부러움은 충분히 거길 이탈하게 하기에 충분했다..도시로 나와도 영자앞엔 그렇게 세상은 마냥 행복할줄 알았을가?그러나 .....그의 도시로의 진출은 엄청난 마음의 충격만을 안겨 주었다..누가 이렇게 순진한 자연인 영자의 가족을 비극으로 몰앗는가?영잘 위한다는 명목으로 후원자인 사람이 등을 치고 ...- 차라리 벼룩의 간을 내 먹어라......이런 말을 해 주고 싶다...그럴수가 있는가?어른들이 어떻게 그런비정을 저지를수 있단 말인가?그리고 경찰의 수사가 종결되어야 하겠지만 그의 아버지의 피살은 무슨 조화란 말인가?무엇을 노린 범행이었을가?영자라는 산골소녀를 악랄히 악용하여 그 돈을 가로챈 이런 사람들...대당초에 그런 사람은 영자는 안중에도 없었다..단지 자기들의 이익을 채워줄 먹이감에 불과하지 않았을가?순사함 마저도 철저히 어떤 범죄에 이용되고 자기들의 욕심을 챙겨줄 것으로 안 사람들....마음이 황페하고 세상의 순수함을 알기도 전에 인간의 사악함을 먼저 체험하게 한 영자에 대한 보상은 누가 해야하는가?메스컴인가 ?그 메스컴을 보고서 눈물흘리고 감동을 받았던 대 부븐의시청자 인아?자연의 진리 마저도 그 순수마져도 모든것을 오염으로 물들인 사악한 인간들.......인간의 마음에 깃든 선한 마음마져도 온갖 범죄의 표적으로 삼는 사람들.그래도 희망은 있는가?삼척의 어느 여가 경찰관과 기거하면서 대민공포증을 보이고 있다는영자.그 영자가 하루 속히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진실로 진실된 착한 영자로 살아가는 걸 그의 아버지는 바라고 있을거다..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서도 영자의 하루빨리 맘의 평화와 착하고 굿굿히 살아가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단 생각과 그녀의 순진한 미소를 다시 봤음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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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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