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부지런해지자..
날씨 탓만하다 보니 겨울 동안의 운동이 부실한것 같았다..그건 핑계고 사실은 게으름이지 다른것이 아니다.새벽을 연다..그러한 마음으로 방안의 따스한 유혹을 뒤로 하고 밖으로 나선다.아직도 보도는 잔설이 얼어서 빠각거림서 미끄럽다.그래도 그 무겁던 등산화를 벗고 산으로 갈땐 운동화가 좋다..등산화신고서 운동장을 뛰지를 못한다 아니 발이 무거워서 몇바퀴돌면 금방 숨이 가파 온다...경쾌하게 운동을 할수 없다...가는길에 보니 전날 불탄 그자리엔 더 웅장한 포장마차가 설치되어 있다.이젠 자치구 시대에선 이런 것을 정비한단 것은 상상을 못한다..아니 마찰을 빛음서 하려고 하는 자치 단체장도 없다..이런 자치구 시대의 공권력의 상실이 어떻게 엄정한 법의 집행을 하고 진정한 행정의 중립과 주민의 편의성을 추구하고 그럴가?자치단체장도 딜렘마에 빠졌을 것이다...다수 민원의 편리성과 또 다른 소수에의 보호에 따른 딜렘마...그래서 박술 받으면서 강력하게 공권력을 투입해서 밀고 나가려는 사람이 없다..방치가 최선인양 그렇게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인지?그래서 한나라당에선 자치단체장을 임명제로 하자고 발의했다던가?그렇다고 민주주의의 첫 발인 자치 단체장의 임명직은 바로주민자치 의 후퇴를 가져 오는 것이 아닐가?약간 쌀쌀해도 늘오는 사람은 늘 온다..운동도 어떤 오기와 신념이 없으면 안된다.운동을 해야 하는 당위를 갖어야 한다고 본다..그저 여유있을때 하고 바쁠때는 못한다 그러나 그런 사고는 운동을 지속하기 힘들다..한번의 공백은 바로 연이어 공백으로 이어지고 시들해지고 하면운동을 하지 않게 된다..그래도 새벽의 찬공기를 마심서 땀을 흘리고 나면 마음은 이렇게 상쾌하고 그런다...어제 아침은 봄날처럼 훈훈하던게 마치도 초봄이 시작되는 3 월같았다.오늘은 그런데 약간 찬바람이 분다...운동하는 순간은 모든것을 벗어던지고 전념하다 보니 마음은 그렇게 편안할수가 없다.....운동을 하는것은 장수가 목적이 아니라 사는 동안엔 건강하게 살려는 것이지 다른것이 아니다...오늘도 그 70 대 할아버지는 바로 젊은이들 같이 땀을 흘리면서 운동한다- 나도 저 나이에 저렇게 열성적으로 할수 있을가? 자신이 없다..저 할아버지는 아마도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여 왔을 것이다...갑자기 저렇게 강도 높게 운동을 할수 있겠는가?집에 왔는데도 아직도 어둑하다...밝아 지려면 한참이나 있어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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