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데이트
그녀의 전화가 온것은 9시 30분이 다 된 시간이다 ...저녁 이시간...낼은 같이서 등산을 못간다는 아쉬움이 든 탓인가?차를 갖고서 왔다...늘 그녀는 이 시간이 바로 한가한 시간이나 보다....어차피 차를 몰고 다닐데가 있기 땜이다..낼은 어김없이 춘천에 간다고 하는 그녀..- 아니 요즘은 왜 그렇게 동행을 하려고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사랑이 새록 새록 들어가는거 아니야...?- 글쎄요..요즘은 주일마다 그런 일이 발생하여 안 갈수도 없고...그러네요...나도 일요일은 등산가는것이 젤로 좋은데.....? 춘천에 가봐야 재미가 있어야지...반대할 명분도 없고....당연히 가야 하는데도 여잔 그렇게 마음에도 없는 행동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그 아내라는 이윤가?여자라는 그런 이윤지 몰라도 그렇게 가족이 가는것을 달가와 하지 않은 여자의 심리와 그런 곳을 반대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댐서 가는 길그녀의 심리가 그런것이 아닐가?당연히 가는 길을 그녀는 늘 못 마땅해하고 가곤 하지만 늘 불만이 있는것 처럼 말은 하지만 그래도 생활에 충실하고 가정에 화목이 바로 가정의 행복이란 개념은 나와 다를바 없다.가정을 버리고 자기의 갈길을 가버리고 만다면 그 끝은 뻔한것이 아닐가가정의 소중함...그것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그래서 그녀에게 늘 그런다 ..비록 떳떳한 만남이 아니라고 해도 늘 가정을 소중히 하는 가운데서 우리의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고...상대의 가정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세를 항상 갖어야 하고 그래야 내 가정이 소중함을 느낄수 있다고 ....- 내가 가정을 버리라고 할가봐 미리 겁먹고 하는 소리가 아니야..?그런 농담을 하는 그녀지만 그녀도 나의 생각과 다름이 없다...남편을 애들을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현재의 그행복이 깨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어떤 한치의 오해나 실수도 두려워 하는 그녀다....그런 만남...그런 안정된 가정을 갖인 만남이 건전하고 튼튼한게 아닌가...차 안에서 데이트....그녀의 차가 바로 누구의 침입도 불허하는 둘만의 조용하고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 되어 주고 있다..그래서 그녀와의 데이트는 짧은 만남이지만 그 차에서 대화를 한경우가 많다...그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곳보다도 더 아늑함 때문인지 그녀가 갖고온 차에 마실것도 싣고 온다....늘 전에 만나면 jung은 먹을것을 풍성하게 갖고온것은 여자의 몫인듯이그렇게 갖고 왔었다...그것이 여자의 ....여자가 해주고 싶은 모성애 같은 천성같은 것이 아닐까?알지 못하는 사이에 베풀고 싶은 여자의 심리.... 그래도 그 정성은 대단하다고 늘 생각한다.어차피 낼은 동행을 못할 입장이라서 이렇게 라도 한순간 데이트를 하려고 달려오는 그런 성의....그래도 그녀가 늘 냉정한 입장에서 서 있고 늘 그렇게 자기를 콘트롤을 잘하고 있어 나도 좋다...이성을 버리고 깊이 깊이 내게로 침작하는 그런 여자들....두려움이 앞선 여자가 아닐가?늘 그런 거리에서 ....늘 그런 심정에서 ....나의 친구가 되어 주는 그녀가 좋다...- 나 정말로 순진했는데 이렇게 날 힘들게 해놓고 정말로 나쁜사람이야..- 그래? 그럼 지금이라도 그 자리로 돌아가면 될것이 아니야.... 내가 그리로 가게 해 줄게...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잖아? 그리고 순진 순진하는데 어떤 점이 순진하다고 그런거야? 아니 세상물정 다 알고 남자의 세계를 다알고 사는 아쥼마가 뭐가 순진 하다고 그런거니? 정말로 웃기지도 않아...... 그 순진이 전부가 물에 빠져 죽기라도 했나 보다...순진하다고그러게..- 아니 그럼 내가 순진하지 않았어? 첨에 내가 그렇게 꼬리치고 그랬어? 가만히 일하는 날 꼬셔놓고 ....그렇게 마음을 흔들어 놓고 ... 난 정말로 여태껏 남자를 모르고 살았어요...애들과 집과 남편밖에... 어떤땐 자기가 고맙고 어떤땐 미운생각도 들곤 해요... 내가 왜 이렇게 방황할때가 있고 일을 해도 마음이 안정이 안될때 그것 바로 자기땜이란 것을 알아야 해...- 그래..고맙게 알아야지...살아가는 의미와 그리고 삶의 풍경도 알려주 고 하는것 그리고 행복의 또 다른 모습도 나땜에 안것이 아닌가.... 가정을 지키고도 자기의 새론 세계를 가꿀수 있단것도 의미있는 것이 아 니니? 내가 비꼬지 않았담 아마도 넌 운전도 못하고 그렇게 있을거야... 답답하게 ....운전하니 얼마나 좋으니? 이렇게 둘만의 공간에서 데이트도 하고 말이다...늘 고맙게 생각해야지...나도 네가 그런 여자들 같이 속물근성이나 보이고 매력없는 짓을 했담 여태껏 대화나 했을줄 아니?- 알았어요... 그래요..난 항상 생각을 해보고 고맙게 생각을 한다니 깐요.. 나도 그랬을 거예요. 그 남자들이 그런 속물근성...여잘 무슨 자기의 소유물처럼 막 함부로 취급하는 남자들...남의 가정에 개입하고 그렇게 존중할줄도 모른 남자 들....그런게 없어서 좋아요...늘상 하는 대화지만 분위기 따라서 다르다....등산가면서 하는 대화와 차 안에서 하는 대화가 다르다...그런거다...그녀가 날 이렇게 가까히 하고 이렇게 밤이어도 대화하려고 하는 그 이유가 내가 그녀에게 편히 대하는 것이 아닌가?늘 그런사고다.절대로 무리 말고 언제나 가정의 위치를 먼저생각하는 자세를 갖어라...이런 만남도 결국은 누가 봐도 정당한 만남은 아니지 않은가?그래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어야 한다..그러지 않은가?어떻든 순간이라도 자기의 마음을 타인에게 주었단 그런 마음이 미안한 일이 아닌가?그래도 이렇게 대화하려고 나온 그녀의 성의가 고맙다...그건....바로 날 믿고 날 가까히 하려는 진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어떤 것도 원하지 않은 아니 탐하지않은 바로 나의 인간성을 좋아한 그런 순수한 맘에서 울어나는 진실이라고 평하고 싶다........자기가 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스켄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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