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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기로 (岐路)에 서서...

안양대 국문학과 김 영란 예비후보 136 번.........어제 안양대 홈페이지에 합격여부 열어본 그 결과다.31 명 모집인원 국문학과에 13.5:1의 경쟁율은 그만두고 라도 31 명이 전원 등록하지 않고 그 예비 후보들이 얼마를 등록을 포기해야 영란이 차레가 돌아온단 애긴지 한참을 셈을하고 그래봐도 멀기만하게 느껴지는 안양대의 인연그래도 가장 인근이고 최소한의 최면유지가 될거란 기대도 여지없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아니 예비후보를 136번째까지 발표하는 학교측은 또 뭣인가?수험생의 최소한의 알량한 자존심(?)을 세워주려는 학교측의 배려인가?불합격이란 소리보담은 더 나을 테니까.....단국대 천안은 그저 불합격이었다..어떤 미련도 엉뚱하게 갖지 말라는 엄한 당부와도 같은....안양대는 그렇게도 합격자가 등록하지 않은 사태가 많아서 그러는가?그래도 예비후보를 10번이내만 들어도 한 가닥의 미련은 갖일텐데....안양대에 대한 미련은 일찍 벗어버려야 하나 보다...하긴 연 고대의 합격자의 25% 정도가 서울대에 합격한 것이란 분석이고 보면 복수지원으로 하고 보니 등록을 포기 하는학생이 늘거고 누구나 합격의 허수가 많아서 상향 등록할거란 것이지...합격의 영광을 두손에 들고서 어느 학교을 등록할가 하는 것은 행복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애기긴 해도 영란인 서울도 아닌 수도권에서 조차도 설자리를 잃어 버린 현제의 심정....하나의 자리인 서경대는 기대조차도 하질 않고 있다..불어과 야간부가 25:1 인데....서울의 중심에 있다 보니 야간이라 해도 주간보담도 더 경쟁이 센데..경쟁율이 아니라 성적이니 어디 기댈 하여 보나?그나 저나...협성대인가?영란인 그 과도 맘에 들고 해서 여길 가려고 하는 모양인데 모르지..난 협성대 보다는 시간적인 여유도 많고 아예 다니다가 열심히 공부하여편입을 염두에 두고 전문대에 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어디 아는가?영란인 전문대는 학교라는 관념 조차 하질 않으니....그래도 서울에 있는 전문대는 통학거리가 짧고 낼을 기약할수 있어서 권하고 싶은데 아마도 자식을 이긴 부모가 있겠는가?권해봐서 안된다면 지 맘대로 하게 해줘야지...협성대든 남서울 대든.....어서 전문대도 빨리 발표하고 선택의 기로에서 빨리 일단락 짓고 싶다..대학..대학....대학....그 얼마나 길게도 내 머리를 짓누른 단어던가?그 대학이 뭣인데?그 내로라 하는 대학을 나와도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영란인 이 취업에 대해선 그저 꿈같은 소리만 한다..취업이 무슨 필요인가 하는 소리지...아빠 엄마의 덕으로 편히 있다가 시집이나 가며는 된다는 논리인가?스스로 돈을 벌어서 자기의 위치를 견고히 해 보겠단 의도는 아예 없는지시나 쓰고 창작활동이나 하고 풀잎에 이슬이나 마시고 살잔 것인지?그 치열한 삶의 현장은 영란이완 먼 애기인가 보다..배화 전문대든 한양 전문대든 어느것 하나도 합격하면 협성대 보담은 이곳을 권유하자...맘에도 없는 학교를 4 년간이나 다닐 것이 아니라 정신바짝 차리고 공부하고 해서 편입하여 원하는 대학에 진정으로 다닌것이 더 낫지 않을가?가서있다 보면 친구들의 그런 경쟁의식과 자존심 땜에도 아마 편입공부를 할거라고 본다...대학은 쉬는 곳이 아니라 공부하는 곳이 아닌가?- 야 안양은 예비후보로 발표되었다...- 몇번이나 되는데?- 말도 마라 136 번이다..409명중애서 147번째의 성적이란 것만 알아라 ...예비후보는 무슨 후보? 불합격이지....이렇게 사무실서 전화 해주는데도 놀라지 않는다 아마도 기대도 하질 않았던 모양이다...어디든 말짱 지원하는 자가 많은 부서가 인문계는 국문학과가 아닌가?인문계 나와서 어디 갈만한 곳이 있기나 한가?유일하게 아들하나 데리고 살던 처형...철웅이가 머리가 좋으니 어떠니 어려선 소문만 요란을 떨더니 반듯한 고등학교도 못나오고 야간을 나온 녀석을 지방대에 하숙을 시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대단한 천재같이 소문만 떠들석하던 녀석이 지방대가 왠말인지?지방대도 명문이면 말도 안하지...아니 경기 인천권만 해도 말도 안하지...천리 타향인 곳에서 하숙을 한다니...그래도 대학이란 간판을 딸려고 그런곳에 보내야 하다니....우리 세현이란 놈이 그러지 않을지 걱정이다 공부완 아예 담을 쌓았는지 하질 않으니...머리가 좋다 느니 영리하다 느니 하는 말들은 필요가 없다..묵묵히 노력하는 자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노력하지도 않고서 달디단 과일을 따려는 행위와 다를것이 뭐가 다른가?세현이는 다시 어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응해야 한다현제의 것으로는 결코 나갈수 없는 것들이다...기로에 서서 정말로 어떤 현명한 선택을 해야만 잘한것인지?나도 딱히 어떤것이다 하고 제시할것은 없다...다시한번 그 정보에 대해서 알아 보고 선택케 하자....마음은 답답하다.열심히 하지 않은 결과가 이렇단 것을 왜 미리 몰랐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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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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