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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는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김재진만남이 이별을 감추고 있다면 기쁨은 또 슬픔을 감추고 있습니다내 가슴이 사무치는 건 결코당신이 떠났기 때문이 아닙니다모든 만남이 마침내 다다르고 마는 이별 보다 나는이별 뒤에 찾아올 망각을 아파하는 것입니다아, 내가 까맣게 잊어 버리고야 말 당신은 이제허공의 전설처럼 사라지고 없습니다당신이 떠난 뒤의 나를 나는 알 수가 없습니다사실은 아무 것도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떨어지는 저 나뭇잎 한 장의 의미도 우리가아는 것은 없습니다만남이 이별을 감추고 있다면 희망은 또 상처 속에 숨어있는 지도 모릅니다이별 보다 아픈 건 망각이라 스스로를 베면서도 나는 또이 세상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옮긴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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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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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