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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방학을 맞은 너에게

세현아.....엊그제 방학하여 마음이 홀가분하고 그러겠지?나는 알아 ...너의 현재의 마음을.....그리고 내일은 네가 기다리던 크리스 마스 이브고..그래 알아....즐거운 크리스 마스를 맞는 너의 들뜬 마음을...주님의 은총이 얼마나 크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낼의 희망이 있고 천당에 가고..착한일을 하여야만 예수님이 사랑하여 주시고...진정으로 네가 에수님의 뜻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것이냐?고난 받은 사람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님의 그런 사랑을 네가 생각이나 한번 생각해 봤어?세현아....이젠 이 겨울방학이 끝나고 나면 넌 초등학생이 아닌 중학생란다..중학생...그 의젓하고 멋있는 모습의 중학생...헌데 넌 한번 되돌아 봐라, 네가 진정 중학생으로 부족함이 없는지?방학동안은 그저 쉬라는 날이 아니야..학교에서 동안 뒤떨어진 공부를 보충하고 건강도 다지고 나름대로의 계획도 세우고 그 계획을 실천하려고 노력도 하고 그래야 하는 거야...세상엔 그저 얻어 지는것은 아무것도 없어...아니 노력하지 않고도 얻을수 있은 것은 정말로 아무것도 없단다..헌데 넌 진정 노력한다고 생각을 하는 거야?세현아...넌 둘도 없는 아빠 엄마의 외 아들이야...너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넌 알거야..그런데 넌 아빠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어떤 노력이나 어떤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니?넌 한게 없어..착하게 놀아라 좋은 친구들과 사귀고 놀아라...학생이기 땜에 공부를 해라 ..이런 것들이 넌 잔 소리라고 할지 몰라도 네가 아빠 엄마에게 해 줄수있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란다...그런데 넌 아빠 엄마의 이런 가장 기본적인 소망을 한번 들어준적이 있어?아니야 넌 해준것이 없어...단 한번도 ....세현아....아빤 시골서 자라서 너 만한때 공부만하고 놀아보지 못했어...아니 놀수있는 상황이 아니었지..일을 해야 했어 시골일이란 해도 해도 끝이 없어그러고 나면 밤엔 피곤해도 공부를 해야 했어...그땐 공부는 사치였어..부모님이 일하시는데 공부하기도 미안하고 어쩐지 죄지은 기분이었어 넌 이말을 이해가 되니?일하는 부모님옆서 공부한단 것이 죄스럽단 그런 마음..네가 알리가 없겠지 그리고 이해도 안되고....힘든 일을 하시는 부모님 뵙기가 미안해서 책을 볼수 없었던 거야.....물론 넌 그러겠지?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그래 알아 분명히 그 때와 지금은 상황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무엇이든지 달라..지금은 애들이 아빠 엄마가 힘들어 일을 해도 도와줄지도 모르고 ...그러나 ...언제나 어디서나 사람의 마음은 같아.그때나 지금이나 학생은 공부해야 하고 아무리 일을 도와 주었다 해도 공부가 뒤 떨어지면 할말이 없어...학생의 본분이 무엇인데?두말할 것도 없이 공부야...학생이 공부못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학생의 신분을 망각한 아니 자격이 없는 학생이야...아빤 그래...대학도 이젠 공부 못한 애들은 가선 안된다고 ...대학은 공부 잘하고 가서 희망이 있는 애들만 가야 한다고 ...간판을 얻기 위한 대학은 가서 무엇하니?그래서 ...대학을 가는 애들은 정말로 연구하고 열심히 하여 대학을 나와서는 대한민국의 귀중한 인재가 되고 부모님의 희망이 되고 그런 사람만이 가야 한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 대학을 가선 공부는 하지도 않고 놀러만 다니다가 졸업하고취직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나이가 들어도 부모님의 눈치나 보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그래야 되겠어?대학은 진정 열심히 하여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세현아....네가 스스로 한번 너의 모습을 평가 해봐라...네가 하루에 하는 일을 한번 생각해봐...그리고 네가 약속한 일을 그대로 실천을 하고 있는지?넌 약속을 하고서 지킨것도 지킬려고 노력도 하지 않은것 같아 보인다...약속....건 지켜야 하는거야...약속을 못 지킨 사람과는 누구나 상대를 안해 ...그 사람은 신임이 없는 거야 신용이 없는 사람이 어디서 누구에게 말을 해야 해?그래서 신용이 없는 사람은 설 자리가 없는 거야...세현아....아빠나 엄마는 네가 조금은 달라질것으로 기대 하고 잇다 이 겨울 방학동안에...그런데 방학하자 마자 오늘 네가 들어온 시간은 바로 5시다..집엔 컴퓨터가 있고 게임 시디도 있고....네가 볼만한 동화책이나 위인전도 많아...그 위인전도 20 권이나 사줬는데 넌 한번도 안읽었어 ..누군가에 줘야 할것 같애..네가 바로 무식하고 무엇도 모른것은 바로 책을 멀리 한 탓이야..누나는 그렇게도 책을 잘 읽었고 아빠가 한권 두권 사다 주던것이 몇 권인줄아니?너만한 나이에 감수성이 예민하고 머리가 맑을땐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넌 도통이나 책엔 관심조차도 없어...책을 읽으라고 독촉하면 넌 만화나 집어 들고 ...물론 만화가 다 나쁜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마음에 양식이란 책을 왜 그렇게도 멀리 하는지?그저 답답하고 아플 뿐이다...너 나이에 아빤 책을 많이 봤어...그 당시엔 책을 빌린단 것이 어렵고 책도 귀하고 그랬는데도 난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애...- 얄개전과 일지매...홍길동..황금 박쥐...쌍무지개 뜨는 언덕...- 해저 2 만리 ...철가면..소공녀..알프스의 소녀..장발장등등...지금도 읽은지가 오래되었는데도 잊혀지지 않고 좋은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이다좋은책은 나이가 들어도 잊혀지지않고 좋은 추억으로 마음의 스승으로 남는단다..저렇게 많이 쌓여 있는 책들...펼쳐 보지도 않고 먼지만 쌓인 책들...그래서 네가 보지 않은 책을 아빤 동사무소나 섬의 학교에 보낼려고 해...주인을 만나야지...넌 주인이 아니니까...세현아....벌써 중학생이야...넌 자꾸 무슨일을 하라고 하면 미룬다...오늘 할일을 미룬단 것은 게으름이고 당장하지 않으면 늦어진단다...언젠가 ....< 내일이면 늦으리 > 란 영화 애기 했었지?미루다가 진짜로 후회하게 되는 도리킬수 없는 화를 가져 오는 그런 것...그런데도 넌 자꾸ㅡ 미룬 성격이 있어...숙제하고 놀아야 하는데 넌 놀고 나서 숙제할려고 하는 마음이야...그래서 안돼 그렇게 살면 늘 남의 뒤만 쫒아가다 끝나고 말어...왜 그래? 할일을 해 놓고 놀아야 맘이 편하고 그러지 않아?세현아....아빠나 엄마가 항상 너의 옆에서 도와주고 네가 하고 싶다고 해서 들어주고 할것은 아니야...언제 아빠나 엄마가 죽을지도 모르고...그러면 지금처럼 넌 아무것도 모르고 걱정없이 살다가 어쩔거야?누나와 둘이만 남는 너희들....남매가 해쳐 가야 할 세상이고 남은 도와주지도 않아 네가 헤쳐 가야해...그러긴 위해선 넌 노력하고 지금은 공부해야 해...열심히...그런데 넌 놀려고 테어난 놈 같애...밥도 굶고 놀려고 그러니 안그래?넌 반성하고 네가 스스로 고치기 전에는 넌 희망도 내일도 없어...기대할게 이번 방학에 너의 어른스럽고 야무지고 스스로 하려는 그런 자세...공부도 스스로 해야 능률이 오르는 거야...억지로 시켜선 절대로 제대로 공부가 안돼...사랑하는 세현아....아빠나 엄마는 너와 영란일 세상에서 누구 보담도 사랑하고 너희들이 잘되길 빈단다그렇게 소망하는 부모의 맘도 모르게 넌 그렇게 날마다 놀기만할거야?이번 겨울 방학을 맞아서 정말로 달라지고 의젓하고 늠름한 널 기대할게...공부만 하란 것은 아니야....놀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리고 공부도 하란 것이지 잡아 놓고 공부만 하라고 언제 그렜니?겨울방학에서 달라진 너의 모습과 스스로 네가 할일을 하는 학생이 되엇음 좋겠다..이번 크리스 마스를 맞아서 아빠가 동영상 메리크리스 마스엽서를 띄을께...주님의 축복이 많이 내려서 네가 진정으로 착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소망도 빌고 그럴게....세현아....아빠의 소망 들어줄거지? 응?그래 기다릴께 한번 멋잇게 변신한 너의 모습을 진짜 기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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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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