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주말
내일의 휴식이 있기 땜에 토요일이 좋은 건가?하루를 더 쉴수 있다는 기대.....내일이 휴식이고 오늘도 쉰단 기대가 있어도 난 그저 마음이 무겁다....아침에 시골에 전화하니 어머님이 통증으로 다시 병원에 치료받으로 가야 하나보다..밤새 끙끙앓었다는 희순의 음성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조금씩 차도가 있다고 하더니....?오후엔 구리시에 형님의 장인 문상도 갔다와야 하는데 날씨가 엄청 춥다..7호선으로 가서 상봉에서 하차하고 교문리로 가는 차를 타야 하고 ...저녁엔 대방동에서 모임이 있고.....이런것들이 부담이고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이런 빡빡한 일정이 싫단 것이 아니고 마음이 무거워서 발거름이 무겁단 것이다..겨울날씨 만이나 닥쳐오는 현실은 늘 어둡고 칙칙한 소식들뿐이다.어젠 비가 와서 산에 못갔는데 오늘은 두텁게 오리털파카를 입고 산에 갔다..쌀쌀한것이 귀가 시리다...산에는 6 시가 되었는데도 사람이 몇명 없다.날씨 탓인가 보다.그렇게도 시끌법적하게 북적되던 그 많은 사람들도 이렇게 춥다 보니 산을 포기하고 날씨가 풀리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가 보다.....그래도 억척스럽게 날씨에 구에받지 않고 나오는 사람들도 귓가를 덮는 모자에 두껍게 껴입고 산에온다.산의 정상엔 그 싸아한 찬 바람이 매우 시리다...가자 마자 운동장 몇바퀴를 돌아야 한다 그래야 근육이 풀리고 땀이 나고 이완이 되어서 효과적인 운동을 하게 된다.이렇게 몇바퀴를 돌고 나면 그래도 몸이 가뿐함을 느낀다.건강하게 사는것은 운동아니고선 다른방안이 없다..영양과 균형있는 식단등등은 그 담의 문제가 아닐런지...집에 오니 7시....시간이 부족하다...출근전에 그래도 컴앞에서 두시간은 웹서핑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습관적으로 컴앞에 앉은 것이 일상화 되어 버리고 말았으니.....그래도 컴의 주요기능들을 아는것보담도 모르는 것이 그렇게 많으니....세현이를 컴푸터 학원에 보내서 앞서가게 하고 내가 배울가...??하긴 그 녀석을 보내야 그저 게임뿐이니....바람의 나라를 요즘은 선호하는지.... 스타는 하지도 않는다......멜을 확인하고 답을 하고 ...그리고 좋은시도 올리고 신문에서 좋은 칼럼도 있음올리고 해서 일기가 알차게 만들어야 하니까 한시간이 훌쩍이나 지나간다.......그리고 기다려 주는 사람도 없고 반가운 사람도 없는 직장으로 나가야 하고...구조조정이니 인력감축이나 하는 상황에서 그래도 행운이라고 해야 하는지......?오늘은 여기 저기 바쁘게 다녀야 할것 같은 마음에 벌써 부터 부담이 든다.부담을 덜고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하자.산단것은 늘 이런 긴 행진이 아닌가?기대가 되는 것이든 힘든 행진이든 가야 하는 나날들......날씨마져 왜 이리도 추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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