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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송년회 모임

지천명 모임이 있었다..12 월에 모임을 생략함 무슨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도 되듯이 다들 난리다...몇번을 치러야 12 월의 송년 모임이 끝날지....회원 10 명에 7 명이 나왔다 그렇게 다들 오겠다고 하더니 바빠서 일가?금년 6 월에 명퇴하고 요즘 놀러다니기에 정신이 없는 한 규열 회원도 요즘에 해외 여행 다녀왔다고 자랑이 대단하다...싱가폴로 해서 말레지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다녀왔다나...회장은 요즘 부페 한철이라 장사하느라 못오고 홍은동에서 숫불갈비집을 운영한 r씨도 바쁘다는 이유로 못오고 그랬다..10명회원중에 현직에 있는 사람은 이제 6 명이고 모두들 떠나서 이젠 다들 자기들의 위치에서 자기 사업으로 열들을 올리고 있다..회장인 사공씨는 그 몫 좋은 화곡동 전철역 부근에서 부페를 운영하고 돈도 많이 벌엇다고 소문이 났는데도 그의 생활 철학은 퍽도 검소하다..모른 사람들은 그를 욕하지만 ....돈을 그렇게 벌어도 회원들에게 언제 그 부페에 초대한적이 있는가 하고 ...그러나 그는 다르다...그렇게 검소하고 짜게 번것이기 땜에 그런 위치에서 그런 부페를 운영한단 거다,,그는 오래 전부터 부업을 하고 오다가 공직을 떠나자 마자 그대로 그 업을 지속하여 사업의 수완이 오랫동안 축적이 되어 있었다 고나 할가...다들 자기의 사업을 위하고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하여 다들 노력하고 있다..박 모계장도 김포 사우리에 이번에 50 평형 아파트로 분양받아 갔다고 한다.- 야 그 APT에서 일산쪽을 바라보니 이것은 구름위에 떠서 바라보는 것같이 대단한 장관입디다...새로 이사간 그 아파트 자랑이다..새로 분양받고해서 좋긴하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왜 김포로 가서 산단 말인가..이 서울에서도 목좋은 곳이 얼마나 많은데...하긴 그 박 모계장을 애들도 다들 학교 마치고 했으니 거기서 여기까지 20분이면 가능하다고 하니 다닐만 하겠지...글고 이번에 공단에 부장으로 승진한 이 모부장도 벌써 노훌 생각하고 사당동에 5층짜리 상가건물을 샀다고 한다...45 평짜리 그 진도 아파트를 빨리도 팔고 어떻게 그렇게 발빠르게 행동한것인가..아니 불과 4개월만에 만나고 보니 이렇게 다들 자기들의 일들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는데 나는 뭣인가....?나는.....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만 한심한 재자리에서 발버둥치고 있구나 ....변화만이 능사가 아니지...생산적인 변화가 중요하지...나이탓일가? 모이면 속물들이 다되어 이젠 그저 돈애기만 한다..아직은 그러고 싶지 않은데...??오늘 모임이 끝나고 그녀와 차한잔 하기로 약속하였었다..언제 재회하고 만나지 못했던가?재회하잔 것을 모임을 이유로 담에 하자고 하니 그래도 늦어도 좋으니 전화하란다집념인가 오기인가?그러나 난 그렇게 불편하게 시간에 쫒기면서 차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알았어... 허지만 너무 기다리지 마 그 자리에서 끝나지도 않아서 나온단 것은 어려워...' 다행이 일찍 끝나면 전화 하겠지만 술한잔 하고 보면 쉽게 끝난다는 보장이 없지- 암튼...늦어도 좋으니 전화는 하세요...여자는 늘 그 분위기를 탄다..늦은 밤이라도 그 분위기 좋은곳에서 차 한잔 하고 싶단 욕망...그런 분위기를 좋아 한다..왜 하필 오늘인가 만나야 할 시간도 많은데....오늘이면 안된다 그건 없다...그러나 오늘의 분위기는 내일로 이어갈순 없다..그런 차인가 보다..그녀JH는 늘 안달이다..그 칭얼대는 듯한 안달...그것이 첨에 매력으로 보일때도 있었고 그러지만 어떤땐 싫어질때가 있다..그 끈적거리는 그런 기분......따라오지 말라는데 바락 바락 따라오겠다는 동생이 미울때 같은 그런 마음일거다 ...가끔...그렇다고 해도 그녀는 착한 편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말을 잘 듣는다..신임을 보인다는 이야기다..뭘 믿고 날 그렇게 신임하는지? 남자의 그 마성을 모른가봐 그 도둑넘의 심리를...오늘 만남을 난 미리 단념하고 낼은 분위기 좋은곳에서 저녁식사나 하자...너무 늦어서 전화 못했다고 그래야지......그런 이유는 이해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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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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