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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사람이 사는이유가 어디에 있을가?

어제 일들이 잊혀지지 않는다...어찌 보면 사람이 살아가는데 항용 볼수 있는 것들인지 몰라도......그런 여자의 곁에서 빈데처럼 살면서 그런 추한 짓을하는 그 남자가 불쌍도 하지만 그런 남자를 무슨 미련을 갖고서 살았던 그 세든 여자의 인생도 한심하단 생각이 들고......여자의 인생 유전....- 그 여잔 보통의 여자가 아닐거요... 아마도 전과가 몇인가 있을겁니다..이혼하고 그렇게 술집을 하면서 이 남자와 저 남자와 살아가는 막가는 여잡니다....그저 조용이 보내는 것이 좋을거요...그래서 사람을보고 세도 들여야 하는데....??어제 나에게 전화하던 앞집 복덕방 아저씨의 말...그러니 대치해서 어찌 쌈이 되겠는가 ?그런 방면엔 이골이 난 여자같이 지원군(?)을 동원해서 점차 압박을 해오던데...프로와 아마추어의 쌈이라 ...애당초 상대가 안되는 쌈이다....- 그렇게 살아야 할가....??- 사람이 그렇게 추하게 살아야 할가...?- 사람이 돈앞에 그렇게 추하게 변할수 있을가...?- 하긴 돈앞에 친딸을 죽이고 보험금을 신청한 개같도 못한 자들도 있었지만... 사람이라고 하기에도 역겨운 자들이긴 하지만..........다 물러나고 푹푹 한숨을 쉬던 와이프.....아니 내가 부부 같이 보이고 또 형편이 딱해 보여서 순수한 맘으로 빌려준돈이고 그 여자가 이미 나중에 알고도 아무런 말도 않고 한동안 부부같이 살았는데....아마 상습적으로 그런 짓을 하고 다닌 사람인지도 몰라...어쩐지 말이 청산 유수였어....- 어서 잊어 버려....나쁜 기억은 빨리 잊은것이 좋아.... 이것도 살아가는 하나의 경험이야....상대가 아무리 부부라 보인다 해도 일단을 의심하고 그 진의가 파악이 안된 가운데 그런경솔한 짓을 해 놓고...그나 저나 그 남자 참 딱한 사람이다...그것도 돈이라고 사기치나?- 당신이 마음이 여려서 그런거야....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나쁘게 말하면 세상을 모른 무지고.......사람은 정직하고 기본의 양심에서 벗어나선 안된다고 본다....어떤 사람이 말을 해도 하늘앞에 당당한 그런 마음....죄가 없는 사람이 있을가?그러나 그 죄가 누가 생각해도 인정이 되는 아니 어쩔수 없는 착각이나 판단 착오로죄가 성립되었을때......양심상 가책을 받지 않은 것은 하늘앞에 떳떳한것이 아닐가....??길을 가다가 낯모른 사람이 좋은 시계를 자기가 돈이 급해서 그런다고 팔았다고 하자 그 시계가 좋았어...그래서 이 사람은 순수하게 그 시계가 좋아 보여서 산거다..그 시계는 도둑물건인 장물취득죄가 성립되지만 이 사람은 선의의 피해자라고 할수있지만 처벌을 받는다...관용은 별개의 문제고....이 사람이 산것이 양심상 가책을 느낄수 있는 범죄가 아니다....그런 정황을 알고서 샀다고한담 떳떳하지 못하겠지만, 모르고 산것은 처벌을 받을진 몰라도 자신앞에 떳떳한 것일거다....- 좀 사람들이 마음이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살고 싶다... 그래서 만나면 항상 반갑고 항상 눈으로 인사해도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불신하고 상대를 믿지 못하는 사태... 인구조사가 와도 상대의 신분을 확인하기 전에는문을 열어주지 말아야 하는시대 그 불신의 늪이 얼마나 깊은가?- 어디를 봐도 돈애기 뿐이다 벤처 사업가가 사기나 치고 정치가에게 로비 자금이나 뿌리고 ...---- 이런 부도덕한 자들을 좍좍 쓸어 버리고 좋은 사람들만 살면 안될가...?? - 에라 맘도 편치 않은데 시나 한편 읽고 마음을 정제하자..... 온갖 탐욕과 사악에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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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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