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62 일째
어머님 소식
오늘도 어머니계신 병원에 몇번이나 전화를 했는지 모른다..마치도 전화 해준 것으로 나의 임무를 다 한것으로 생각했는지.......?아침에 우선 전화 부터 하고 본다..간밤은 어쨌는지.....- 가족으로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한방정형외과 입니다....병원도 이렇게 서비스가 좋아 졌는가...이젠 병원도 찾아오는 환잘 받는 시대에서 스스로 환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오는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 해야 한다고 본다...환자가 스스로 찾아온다...??그건 경쟁시대에서 무슨 다른 점이 있어야 하는데 입원비가 싸단 말은 설득력이 없고 문제는 서비스...서비스가 가장 큰 경쟁력이다.그렇다. 환자는 죄를 짓지 않았어도 병원에서 조금만 서운하게 대해도 서러움이 든다혹시나 미운 털이 밖혀서 어느한것이라도 소홀히 대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병원에 가니 동생이 그런다...- 여기 간호사가 다들 친절한데 그 맥박재고 혈압재는 아가씨가 영 맘이 안들어 아니 혈압이 내렸냐고 물으니까... 아니 무얼 그렇게 알려고 그러냐고..화를 내잖아...? 한번 이 아가씨 만나면 한번 따져야 겠어...- 야 ... 그러지마... 네 감정만 중하고 어머니는 중요하지 않니? 네가 약자야..여기서 저 아가씨 건들어봐야 너만 손해야... 약을 두번 줄걸 한번만주고 ....두번 살필걸 한번만 건성으로 한단것을 모르니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저 아가씨가 너한테만 그렇게 쌀쌀하게 할 이유가 없어... 하두 많은 환자들을 상대하다 보니 짜증도 나겠지...나도 그래... 맘은 친절하게 해야 겠다 하면서도 일이 짜증나면 고객에게 풀어 버려.. 그런 심정을 이해해... 그것이 편해..널 언제 봤다고 너한테만 그렇게 화를내겠어? 그 여자가 뚱뚱하고 넌 워낙 날씬해서 질투나서 그럴거야....이렇게 달랬다..그런데 여자들이 다 같은것은 아니다..미모가 자신이 있는 여자일수록 그 불친절은 더한것 같다.요즘은 그러지 않겠지..한마디의 말을 해도 친절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저 사무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오늘은 잠도 잘 주무시고 침대를 높히고 티브이도 보곤하신다고...기브스는 안한다고 한다..꺽어진 부위가 팔이 아니라 바로 어깨 관절부위라서 안되는가 보다..의사는 자꾸ㅡ 활동하라 하고 ...어머니는 아직은 활동을 못하고 소변도 희순이가 부축해야 겨우 가는 정도라고그러나 운동을 하란 의사의 말은 일리가 있다..움직여야 뼈가 더 빨리 고정되고 제자리로 맞추어 질것이 아닐가...그러나 아직도 밥을 잘 잡수시지 못하고 계시고...그걸 옆에서 바라보는 동생은 얼마나 맘이 답답할가...- 와이프가 며칠이라도 가서 교대 하여 주라고 할가...- 아들들이 둘이나 며느리가 셋이나 있고 딸도 셋이나 되는데 시골에 있단 이유만으로 희순에게 전담 시켜서 그저 미안한 마음이다뻔히 혼자서 병실을 지키고 있는 줄아는 와이프...한번이라도 내려갔다가 와야 도리인데도 그저 모른체 한다..자기 엄마가 입원해 있다고 해도 그럴가.....말만 번드레 하게 그러지 ...아니다..이런 사소한 것에서 부부사이에 금이 가고 가끔은 더욱이나 큰 언쟁으로 비화 되기도 한다...- 가서 하루 정도 병실을 지키다가 오면 될텐데.....- 여럿이 몰려가는것보담도 이렇게 혼자 있을 때에 가는것이 더욱이나 빛이 날텐데자기 몸이 정상이 아니란 것도 안다..허지만 그래도 며느리 로써 당연히 다녀 와야지...그래야 인간이 아닐까...그래도 전보담도 좋아 지고 잠도 주무시고 ....소변도 호수를 빼고 걸어 다님서 보게 하고....이젠 시간이 문제로다,5일분의 치료비가 55 만원이라나...?이젠 더 조금 나올거다...어서 나으셔서 집으로 돌아가 온돌 방에서 주무셔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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